4기 환우 분들께.. 병원 선택... 질문 이에요.
흰여울
안녕하세요. 저는 악성종암 4기 어머님을 둔 아들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근래에 병원을 옮겨야 맞는건지, 의문이 드는것도 같고 뭐가 더 현명한건지 분간이 잘 되지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가슴에 아주 작은 종양이었는데, 이게 전이가 됐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한쪽 폐의 3분에 2를 절제 수술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인 지금 우측 갈비뼈와 척추, 횡경막 까지 전이가 되어 버렸는데 ㅇ치료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다보니,
폐수술 후에 바로 항암이 들어가야 했던것 같은데 방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토모테라피 17회 계획중 간의 데미지 때문에 15회 마치고
ct를 찍었습니다. 방사선 쐰 자리는 나름 사라지긴 했는데
전이 범위가 넓어서 인지 미세한 주변에서는 또 다시 자라고 있답니다.
폐에도 마찬가지로 또 재발을 했답니다.
방사선 후에 항암을 계획중이던 터라 이제 막 항암을 들어 가는데
고민이 됩니다.
다른 병원을 뒤져보니 일산 국립암센터가 좋다고들 해서 옮기는게 최선인지, 아니면 저희 어머님을 계속 보고 계신 교수님 하고 몇차라도 해봐야 하는건지...
미리 경험 하신분들 쓴소리 나마 몇자 들을까 싶어 어수선 하지만 제 상황을 올려 봤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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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보호자분께서 여러 고민끝에 병원을 옮기실 생각을 하셨다면, 옮기시는게 좋을듯해요.. 4기암 치료과정은 상태가 호전되는듯 하다가..다시 나빠지고 .. 그래도 다시 좋아질것이라 굳은 믿음으로 치료받으시면 되구요.. 종종 병동에 입원해야 할 상황도 오기 때문에.. 전문화된 병동관리가 되는 병원이 조금 더 마음이 놓이실 꺼에요.. 그리고 행여... 훗날에 더 큰 병원으로 모실껄.. 미련 남으시면 마음이 아프잖아요.사실 병원과 댁이 거리가 멀면 상당히 힘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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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림암센타 이은숙 선생님 찾아가보셔요. 월,목 진료합니다..
저도 오늘 외래 진료 다녀왔어요.. -
큰꽃
암센터 노정실 샘 은 2~3개월 휴진 입니다. 병원에 먼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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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옮겨보시는것도 . . 진단은 같아도 치료법에 차이가 있을수있으니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아드님이 꾸준히 모시고다니신다면 옮겨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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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국립암센터로 옮기는게 좋을것같은데요.노정실쌤...4기라도 임상약 다양하게 많고 포기 않하고 치료합니다..암센터의 장점이라할수있겠지요...어머님의 체력을 길러야 항암치료 견뎌요...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7년 넘게도 아직 치료받으시며 잘 다니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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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꽃
지금 다니는 병원은 버스타고 20 여분 ...
암센터는 집에서 2시간 30분정도 될듯 싶습니다.
만회 하더라도 옮기는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
소유
암센타가 집에서 가까우신가요? 거리도 중요합니다
저도 암센타에서 치료받는데 대게 4기환자들이 암센타를
찾는이유는 임상약이 타병원보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을 옮기는것도 단점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셔야 해요~ -
꽃은별
마니 걱정되시고 속상하시겠습니다......제가 님 입장이라도 별별생각을 다할것같고 별별방법도 다 찾을듯 싶습니다.
우선 환자분 의지와 현재 주치의와의 신뢰도가 중요한것같아요!
선생님이 차근차근 잘설명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분이 있는가하면 권위적인분들도 계시니까요.
지금까지 잘 믿으시고 따르셨다면 좀더 기다려보심도 좋치않을까요? 어머님이 병원이 싫으시다면 한시라도 빨리 옮기셔서 잘치료받으시고요...아무조록 잘회복되시고 건강해지시길 기도할께요.보호자가 더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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