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는유방쪽이랑전이된거둘다크기가줄었었거든요
그런데유방쪽이만져보니커져있어서요
검사까지아직시간이좀남아서그때까지심란한맘으로기다려야할듯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폐랑 임파선 전이였는데요. 유방쪽 암 사이즈가 커서 선항암 4차하고 수술 했습니다. 선항암시 폐쪽 전이된 부분은 사이즈가 좀 작아졌는데 유방쪽은 사이즈가 안 줄었어요. 전이가 더 되지 않으면 효과는 있는 걸로 본다고 하는데요, 우선 불안해하지 마시고 곧 있을 검사결과 기다려보세요. 약효가 없거나 내성이 있는 경우는 항암제 종류를 바꾸면 되니까요.

작아졌다하고는또이주정도지났으니
그새커졌나싶기도하고겁나요

저도 종양내과샘헌테 물어봤는데 거의 커지는일은 없다하시더라구요. ㅎㅎ 샘 말씀 믿는게 낫겠죠? ㅎㅎ

진짜암덩어리가커진걸까봐너무겁나요ㅠ

원래 초반엔 약발이 잘받다가 중간에 커질수도 있데요 왜냐믄 한가지 성질의 암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암이 있는데 다른애들 다 없어져도 상관없이 혼자크는 애들이 있어서요

제발염증이었음좋겠네요
엄마가포기할까봐걱정돼서요

종양이 작아지는 과정에서 주변이 염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땜에 커졌다고 느낄 수도 있구요.
병원검사에서 작아졌다고 하면 작아진 것이 거의 맞겠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혹시나 걱정 되시면 담당쌤께 문의해보세요~~
무탈하게 항암 마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