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그냥.. 고민이 있어서.. 묻습니다.
아담
뭐.. 어떻게 해야 좋을지.. ㅠㅠ
저의 고민은 저 혼자 채식이고
누님이랑 어머니만 육식을 즐겨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입에 맞는 반찬이라고는 없구..
밥만먹으면 영양실조 걸린다느니.. 어머니가 고기좀 먹으라~~
이러다가 도저히 못참아서 버럭 잔소리를 들었는데..
누님은 설득이 되었지만. 부수다님은 설득이 잘 되지를 않네요..
아무리 밥상에 고기가 올라와있어도.. 갑자기 고기가 입에 안맞더군요.. ^^;
물론 단백질도 중요하죠.. 어머니가 김치콩나물국이라도 만들었으니 그거라도 먹으려무나~
맛있게.. 먹고 그 다음날 어머니가 콩나물국 만드는 것을 몰래 엿봤는데..
멸치를 국물에 넣더군요.. (아우.. ㅠㅠ)
부수다님도 저 땜에 힘들다고 그러시더군요.
좋게 해결하거나 뭔가 설득시킬만한 방법은 없을까요?
채식을 갑자기~~ 하니까 집안에 갇힌 느낌이 드네요..
일단 채식을 하기전에 고기랑 생선은 입에 대지도 않겠다고
부수다님이나 누님한테 귀에 못이박히도록 말씀을 드렸거든요.. ㅠㅠ
반찬에 항상 고기랑 어패류가 들어가 있으니.. 원..
집안에는 고기냄새랑 생선냄새가 가득.. ㅠㅠ
청국장은 콩을 발효시키는 거고.
고기가 안들어가니 먹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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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요즘 일때문에 정신이 없어 TV도 잘 보지못했어요.. ㅠㅠ 에구궁.. 다시 볼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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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혹 가족께서 아직 안보셨다면, 어머니와 MBC 다큐 목숨걸고 편식하기 한 번 보세요. 밥만 먹으면 영양실조 걸리실거라는 걱정은 없어지실거예요. 영화 한 편 시간이면 보니까(2시간 20분) 부담도 없고.. 저도 어머니가 채식 얘기만 꺼내면 코웃음부터 치셨는데, 저거 보신 이후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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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생식이라.. 하지만. 생식이 좋은 식습관이라고 알려진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하더군요. 일단 단백질 쪽으로.. 두부 콩 견과류를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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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그럼 생식을 해버리세요. 저도 요즘 조금씩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생식이 쉬운 보라색 양배추, 파프리카, 김, 각종 샐러드, 당근같은 음식을 밥 반찬으로 먹는거죠. 약간의 수고도 괜찮다면 브로콜리 데쳐먹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단백질도 챙겨야되니까 끼니마다 두부랑 콩도 챙겨먹고 간식으로 아몬드, 캐슈넛, 호두 등의 견과류를 먹으면 공복감도 덜 수 있습니다.
그 정도 의지를 보여주시면 어머니께서도 감동해서 나물이라도 무쳐주시지 않을까요? -
단순랩퍼
아.. 그래요.. 아무튼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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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가족이니까!
그래도 남보다 가족이 나를 훨씬 더 많이, 잘 이해해줄거에요!
마음 단단히 하시구요 ^ ^!
차근히 조금씩 하세요! 꼭 서로 웃으면서 함께 할 날이 올겁니담:-0
히이 ^ -^ 화이팅이요! -
야미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답답한지.. ㅠㅠ 그래도 혼자 있을때가 편하긴 하죠..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면 참 좋을텐데. 잘 돼지 않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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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아빠 때문에 참 그렇습니다 -ㅅ -;
지금이야 혼자 자취하니까 편하지만,
고향집에 내려가 있을 때는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더라구요;
가족끼리 외식 좀 하자고 하면, 마음이 좀 불편한 게;;
아하하하하 ^ - ^
서로가 인정할 수 있을때까지 시간이 좀 필요한 거 같아요 ㅎㅎㅎㅎ -
가을c
오오.. 글을 보고 왠지 힘이 생기네요.. ^^ 감사합니다. 제가 어머니께 그럼 그대로 말씀드려볼게요.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사람은 편한곳에서 생활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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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청국장.. 그렇군요!.. 저희 어머니는 특히 뭔가를 감추려고 할때가 불안해요.. 그래서 제가 꼼꼼히 확인해보고 의심하면 어머니가 절 싫어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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