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직을 고민중입니다.현재 저는 중소기업의 기술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33세이며 남자입니다.
업무로는 라인 공정 생산품중 불량 제품에 대한 불량 원인 분석 및 리페어를 하고 있으며,
생산라인 공정 관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급은 대리이며 저희 팀의 팀장으로 있습니다. 학력은 고졸이며
경력은 군제대후 이 분야에서만 8년이란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 연봉은 세후 (세금떼고) 월 220이며 명절에 귀향비로 30만원씩 2번 지급이 되며
차량 유지비 (현금으로 받지는 않음) 월 30~40만원정도의 주유를 회사 법인카드로 하고 있습니다.
연봉제이며 인센티브나 OT수당은 없습니다.

제가 이직하려는 회사가 외국계열입니다. 콘티넨탈..
TO가 한자리가 나서 재직중인 친구가 이직 권유를 하여 면접까지 보고 하루만 생각해보고 출근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업무는 동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는것이..
일반 사원으로 이직을 해야합니다. 그것은 상관이 없으나
일반 사원에서도 그룹이 나눠집니다. 저는 제일 하위 사원인 작업자코스로 이직을 하게됩니다.
하게 되면 3개월은 계약직으로 수습기간을 갖고 3개월 뒤에 평가에서 정직원으로 전환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기본급이 경력인정하여 110~120 정도라는것입니다.
상여가 고정 700%에 추가적으로 500%가 더 나와 1200%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외에 OT수당이 별도로 있으며 연말 성과금이 약 200%정도 되며, 직원복지가 별도로 있구요

한 회사의 팀장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사원으로 가는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근데 작업자코스라는게 일반 생산직 정직원이라 하더군요.
여기서 상위 그룹으로 가려면 TO가 나지 않는 이상 힘들것 같구요.
상위 그룹으로 가게되면 기본급이 대략 30만원정도 인상이 될것 같습니다만
그룹이동이라는게 기약이 없는것이라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모른다는겁니다..

너무 고민이 됩니다..
좋은 회사라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크게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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