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전에 세퍼 프로모때 급하게 예약하느라 아이 여권도 만들기전에 가라로 여권번호를 넣고 예약을 했었더랬죠
여권사진을 급하게 집에서 찍어서 종로구청에 저번주에 맡기니 어제 여권이 발급되더라구요~
그 통화 연결이 힘들다던 세퍼항공사에 전화를 했는데 1차 통화시도 실패 (약3분정도 대기후 잠시후에 다시걸란 멘트나옴)
2차 통화시도로 이번엔 다른번호로 걸어봤어요.
근데 왠걸~ 한번에 받으셨는데 다른부서라고 하시며 메모남겨주시겠다고 하셔서 회사번호 남기니 1시간 좀 안된듯한데
전화가 왔네요~ 굉장히 친절하게 여권번호 변경해주셨어요~
그동안 전화연결 안된다는둥 불친절 하다는둥 말씀을 듣고 비장하게 전화를 받았으나 친절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바로 처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을 짜봐야겠어요~~ 호호
전 5월18일~24일까지 자그만치 6박7일이라는 기나긴 일정으로 28개월 남자아이와 남편과 함께 간답니다.
아 5월이면 32개월이겠네요~~ 그때는 울 꼬맹이가 좀 사람다워지려나요ㅜㅜ
다행히 석가탄신일을 껴서 휴가는 3일만 내면 될것 같구요~
몇주간의 클릭질과 메모와 엑셀작업까지 동원해서 여행계획을 짜본결과...
세돌전의 천방지축 남자 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핑투어도 해야겠고,, 보홀도 2박정도 생각하고있답니다.,

첫째 둘째날은세부시티에서
셋째 넷째날은 임페리얼이나 힐튼
다섯째 여섯째날은 보홀에서 숙박 후 귀가하려고하는데요..
궁금한게 많아서 질문 몇개 드리니 꼭 도움 부탁드려요~~

첫번째 질문은
아이를 데리고 보홀에서 호핑투어를 하는게 괜찮을까요? 물론 구명조끼를 입혀서 데리고 있긴 하겠지만,
활동이 왕성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무서운거 위험한거 모르는 아이라 엄마 아빠가 한명씩 번갈아서 스노쿨링하고
아이는 바다구경하고 배에서 놀게할 생각인데 어떨지....
그리고 육상투어는 아이가 볼만한게 있을까요? 안경원숭이 정도는 재밌어 하겠지만, 초콜릿힐이 저는 무슨 초콜릿 박물관 같은건줄
알고 초콜릿 먹을 생각에 좋아라했는데 그냥 언덕이더군요.ㅡ.ㅡ 더군다나 214개인가? 계단을 올라가야 볼수있는거죠??
아니면 초콜릿힐을 안보더라도, 로복강투어, 안경원숭이등 만으로도 아이와 함께 볼만 할까요??

두번째 질문은
보홀에서 2박하는게 혹시 지루하진 않을까해서요...
그리고 일정 자체를 막탄섬2박 보홀2박이 아닌 보홀2박 후 막탄섬 2박 하는건 어떨까요?
마지막날 보홀에서 공항에 가는게 빠듯할까요?

세번째 질문은
(해결되어서 내용지웁니다)

초반부터 너무 많은 질문을 했네요. ^^;;

다른 나라 자유여행은 종종 가봤지만, (그래봤자 발리랑 일본 정도지만 ㅋ) 세부는 첨이라 궁금한것도 많고 그러네요
더군다나 아이랑 해외여행은 첨이라요... 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여행다녀와서 후기 꼭 남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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