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암이 끝나야 안빠지나봐요....ㅠㅠ

ㅋ~~~~~큰딸도 5학년때 힘들게 하더니......둘째도 그러더라구요......ㅠㅠ

머리는 계속 항암중이라........나도 머리감으 면빠지더라구요

저두 큰아들이 5학년인데 사춘기가 오려는지 요즘 예민해해서 더 걱정이예요.... 님 따님들처럼 울 아이들도 자연스레 받아졌음 좋겠네요ㅎㅎ 그런데 혹시 밀고 3개월지나면머리는 조금씩 나시나요?

전 머리 밀고3개월넘었어요..
아직 남편이랑 셋째딸은 안 보여줬고요....
애들 올 시간에 깜빡잊고 두건 안 써서 중1큰딸이 보고는 귀엽다네요^^
둘째딸은 하도 말을 안 듣는 시기여서 보여줬더니 역시 ㅇ귀엽대요..
며칠전 남편이 보여달라고 해서....제가 싫다고 했어요....
안방 화장실가서 가발 벗고 두건 쓰고 나오면 저한테 변신하고 나왔대요...

ㅎㅎ 하긴 머리가 숭덩숭덩해 보이면 오히려 주변에서두
더 안타까워 보일수도 있겠네요...민머리면 더 환자같지않을까 생각했는데 ㅋㅋ

저 안 밀고 항암 끝나고 밀었는데요.. 미관상 안 미시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되구요, 보온상은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2차 항암 가실 때 이미 모자 없이 나갈 수가 없으실 거에요. 빠지기 시작하고 한 사흘은 별 무리없이 외출 했지만 2차 항암 맞으러 갈 때는 이미 정수리 때문에 캡모자 쓰고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 2차 맞고 일주일 사이에 가발 없이 못 나갈 정도로 빠집니다. 골룸처럼 몇가닥 남는 것보다는 밀어버리시는게 보기에 훨씬 낫습니다. 저희 어머

지난번 언니가 말씀하신것처럼 하려했는데 맘이 잘안잡히네요ㅋㅋ

머리카락빠질때마다상처많이받는것보다아이들한테설명잘하구밀고가발써요~집에서이쁜두건쓰고하면민머리아이들한테보이지않아두될거같은데요

저두 안밀자니 골룸생각했었어요...
차마 연결시키고 싶지않은 맘에ㅋㅋ
감사합니다^^

안밀고ㅡ버티기엔 더 보기가않조아서요~마치 골룸을 연상케 하지요 ㅎㅎ미시는게ㅡ좋으실꺼구요 가발을구입해서ㅡ착용하시면 님이 하시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에요 ~^^ 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