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오늘이 3일째네요..치료 받으며 가고오는길에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한답니다..집에만 있는것 보다 이렇게라도 다니는게 오히려 저에겐 더 좋은것 같아요^^

방사선 다니기가 힘들지 아프지 않고 바로 치료끝나서 받을만해요저는 지난 겨울에 맬같이 병원다닌생각나네요 지금은 한달에 한번정도.오전 방사선치료 받고 많이 돌아다녔어요.집이 지방이라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모처럼 저만의 시간 가졌죠..수다님도 치료 잘 받으세요7

전 오늘부터 방사선 시작했어요..처음에 0기인줄 알고 수술했다가 20프로는 1기가 될수 있다고 했는데 제가 그 20프로에 들어갈줄은 몰랐어요..예약해도 기다리는 시간은 넘 길고 상담시간은 순식간이라 멀 제대로 묻지도 못했네요..항암 안하는게 좋은거지만 제대로 치료가 되는건지 걱정이 좀 됬어요..민성이네님 치료 잘 받으세요^^

저도 34세로 1기암이였어요..0.8센치..저도 방사선하고 호르몬 치료만 받고 있답니다.
조직검사후 호르몬으로 치료반으로 효과가 있어서 그런건지..언뜻 그렇게 들은거 같아요
저도 항암주사 안맞아서 좋았긴하지만 한편으로 걱정됐어요.
최선의 방법으로 하는거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저랑 비슷한 경우 같습니다.

아닐텐데....상피내암이 1.8센티면 침윤성암은 그것보다는 훨씬 작으실텐데요..
아마 크기가 작으니깐 항암도 안하시는거 같은데..
조직검사 결과 말씀하실때 의사선생님이 말씀 안해주셨나봐요;;;

아..그럼 전 2기에 가까운 1기암이네요..수다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보통 암크기가 1센티 안쪽이면 초기라고 하고 2센티에 가까우면 2기에 가까운 1기암이라고 하대요..
암조직이 1센티가 안되면 항암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대 35세미만일경우는 워낙에 고위험군이라 항암을 진행하기도 해요..
암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떼어낸 조직의 분화도가 더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조직의 성질이 나쁘면 암이 아무리 작아도 대부분 항암 치료에 들어간다고합니다..
선생님이 안해도 치료예후에 큰 차이가없다고 판단하셨으니깐 안하는 걸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