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극복 방법
오미자
산후 우울증 극복 방법
▶남편의 손길이 최고의 약!!
남편에게 툭 터놓고 이야기합니다. 남편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산모는 힘을 얻을 정도로 남편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역할이 중요합니다. 육아와 가사에 대한 중압감, 아기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우울하다는 아내의 고민을 들은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하고 짜증스러워진 아내의 모습에 당황스럽더라도 어느 때보다 세심히 보살펴주는 배려를 해야 합니다. 아내를 돕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이 산후 우울증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남들 다 키우는데 뭐 그리 티를 내느냐’고 타박한다면 절대로 안된다는 것!!
▶쌓인 스트레스는 바로 푼다
집에서 휴식으로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남편이나 친구와 쇼핑, 영화 관람, 스포츠 등을 즐기며 기분전환 해봅니다. 처음 겪게 되는 육아로 누구나 불안을 느끼지만 아기의 입장에서 엄마인 자신과 세상을 거꾸로 바라본다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고 자신감도 회복될 것입니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한번쯤 아이를 어른들이나 아빠에게 맡겨놓고 외출을 합니다. 하루 정도 육아에서 해방되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아기에 대한 소중함도 더욱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기에게 더욱 애정을 갖는다
아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기가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생각은 우울증을 더 심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첫 아이를 낳은 엄마들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초산 때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대부분 아기를 낳고 1~2주 안에 경험하게 되는데, 외로움과 쓸쓸함, 앞으로 아가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걱정과 신생아 들보는 일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힘들고 소모적인 일이라는 데서 오는 실망감 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슈퍼우먼이 되지 말자
분만 직후 엄마가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수퍼우먼’이 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산욕기 2주까지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혹은 산모 관리인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초기 2주는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잠들었을 때 밀린 집안 일을 하려고 서두르지 말고, 엄마도 함께 낮잠을 자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남편에게 집안일과 아기 돌보기를 함께 하자고 권유해야 합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젖을 먹이게 한다
젖을 먹일 때도 엄마가 반드시 안고 먹이기보다는 가끔은 젖을 짜두었다가 다른 사람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도록 하고 쉬는게 좋습니다. 어떤 산모는 아기를 낳으면서부터 기쁨과 희열로 충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다른 산모는 아기가 보기 싫을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직후에야 아기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도 합니다. 두 반응 모두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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