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해외 거주중인 임신 12주차 산모입니다.
10주차즈음 갑자기 소변검사에서 당이 검출되어 음료수마시고 두 시간후 채혈하는
(검색해보니 당부하검사 같아요) 검사를 한 후 당뇨가 있다고 상담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수술할 때 검진 다 받을 때도 별 말이 없었고
병원도 자주 갔는데 처음 듣는 말이라 너무 당황했고 믿지 않았어요.
진단받을 시
우선 여긴 100단위 수치가 아닌 한자리 수더라구요.
공복은 4.7(84) 이였고 두시간뒤는 8.3(149) 이였습니다. (mmol)
단위였던 것 같아요.(수치도 18.01을 곱하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이 수치도 잘 모르겠어요 처음엔 수치 때문에 검색도 안되고 애먹었어요.)
공복은 괜찮은데 두시간뒤에 수치가 문제가 된것 같습니다.
음료수 마시고 두시간동안 꼼짝도 안하고 앉아있었는데 힘들었어요 ^^
그 후 매일 혈당체크하라고 해서
나름 식단조절을 하고 식사를 하였는데
여기서는 제가 의사소통이 어려워 네이버에 의지해서 공부를 했는데요.
제가 검색하고 궁금한 사항입니다.
질문1 임당은 임신 말기에 오는 것인데 저같이 임신초에 오는 것은 원래 당뇨였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공복혈당은 정상이구요. 저 같은 경우는 임신성당뇨인가요 원래 당뇨 인가요?
질문2 원래 있었다면 일년에 한 두 번 이상 피검사 소변검사에서는 한 번도 주의를 받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생긴걸까요
질문3 가장 제가 바라는 질문입니다. 그래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초기 유산기로 9주부터 정말 밥만먹고 화장실만 가고 내내 누워있었습니다. 입덧이 있었지만잘먹고 누워있어야 한다고 해서삼시세끼는 꼬박꼬박 먹고 누워있었어요 밥도 거의 누워서 먹다시피 했구요 하혈을 심하게 해서- ?해서- 한 3주 가까이 누워있다가 유산기 검사하러 갔다가 이런 결과를 받았는데 혹시나 누워만 있었던 것으로 일시적인 제몸의 호르몬의 불균형 이런것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임신 초기에는 태반에서나오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확한 혈당체크가 안된다고 하던데..그럴 수도 있나요?
대부분이 12주 당수치가 높은 것은 내당능이거나 원래 당뇨가 있었던것이라고 하던데 저 위에 희망적인 두글이 제 마음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질문4 아직 약을 먹거나 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수치 8이 넘으면 오라고 했는데 이나라가 한국보다 확실히 기준치가 낮더라구요. 우선 안정기 되고 난 후 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사실 약먹거나 할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글을 읽어보니 약을 먹어도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지만 너무 주수가 초반이라.. 걱정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질문5 임신초에 제가 몰라서 오히려 2주간은 고혈당으로 누워만 있었던 것 같네요.
9주부터 12주까지 제일 중요할 때라는데^^; 우리 아기는 괜찮겠죠?
임신초에 이렇게 되면 임신 말기에는 더 혈당이 높아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조절과 운동이 어렵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뇨라는 것을 사흘전에 처음 접하고 질문 자체가 얼토당토 않을 수 있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