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확히 어떤걸 무서워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예전에는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맞으면서 냄새도 맡고 밖 구경도 하면서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창문을 열어놓으면 심하게 덜덜 떱니다.커텐을 새로 달았는데 바람에 커텐이 날리는것을 보고는 몇번 짖은적이 있던것 외에는 어떤시기부터 이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커텐을 무서워해서 아얘 안움직이게 묶어놓아도 계속 떨면서 자꾸 품속에 숨어요
심지어 바람이 잘 안들어오는 화장실에서 틀어박혀있을 때가 많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잠깐 환기시킬 때 빼곤 창문을 제대로 못열어요 ㅠㅠ강아지가 원래부터 물을 무서워하는 등 겁이 좀 많은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전과 달라진 점은 저층-고층으로 이사한 것, 바람이 전보다 많이 부는 구조 인것 말고는 특별히 없습니다..
그렇다고 산책도 싫어하거나 하진않는데 고쳐줄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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