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이제 막 군대 다녀와서 진로고민에 매우 심각하게.... 고민중인 1인입니다.
현재 제가 제약공학과라는 국립 4년제를 다니고 있는데 -지방.. 이름도 모르실거예요.
제가 집안 형편이 매우 안 좋습니다. 그래서 학교 또한 가고싶은 학교가 있었지만. 겨우겨우 가격이 월등히 싼? 저희학교에 등록금 마련해서 입학하였습니다. 현재 이제 2학년 복학 준비 중인데. 학기 내내 장학금 못 받으면 휴학 낼 수도 있습니다. 등록금+ 생활비 제가 다 마련해야되거든요..
이런 환경 속에서 진로 고민이 생겼습니다.
화학공학과도 아니고. 생명과도 아닌 어중간한 제약공학과 즉 제약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화학공학 같지만... 딱히 그런 연줄도 없으며 메리트도 없더라고요. 찾아보니.
저희과에서 휴학하는 학생 또는 편입하는학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peet 약대 준비하는 애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고요.
저도 약대를 준비할까.. 아니면 대학원에 가서 석사 과정 마쳐서 r&d분야 쪽으로 나갈볼까. 아니면 학사 졸업해서 화공관련직업 및 학사졸업 QC,QA를 생각 중입니다.
만약 제가 약대를 가면, 약국 차릴 돈은 없고........ 약사가 되면 취직이 잘되잖아요. (얼마나 잘 되나요?... 거의 약사 뽑나요?. 구지 약사 쪽으로 가야 할까요? )
그리고 석사과정 밟으면.. 취직하기 더 쉬운가요?.. 연구직도.. 나름대로 스펙이 있을텐데.. 대학원을 가면 학비지원 대학원을 가야할텐데.. 그런 곳은 타대학원보다 조금 낮더라군요... ㅠㅠ
마지막은 QC, QA부분인데.. 이 길도 좁더라군요...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약국 차리기는 제 적성에 안 맞지만. 회사에는 취직해야되고. 복지나 연봉이 많으면 더욱 좋고요.
글이 모호 하게 되었지만.....
어디로 가야 될까요....
하아... 인생선배님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로를 정해야. 그 부분에 맞춰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