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다닷컴에서 더 와이즈클럽 체험수업 이벤트를 하여 엉겁결에 신청했네요.
우리진서는 54개월 여아..
작년 2009년도에 6개월 레고센타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이런 교구수업을 너무 좋아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유럽형 창의교육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더 와이즈클럽!
홈페이지를 잠시 둘러보니 정말 탐나는 코스가 많네요..
연령별로 아이 단계에 맞게 잘 구성을 해놓은거 같아요. [연령별프로그램]
그래도 연령으로 쉽게가자 싶어 제가 선택한 과정은 the wise block.
4~5세 연령이 대상이고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아 신청했고, 어제 말씀들어보니 교육과정은 9개월이라 하네요. ^^ 제품구성은 위와 같아요. 물론 체험수업분량은 좀 더 적었구요..
보기에 굉장히 소프트하게 생겼는데 실제는 좀 더 딱딱하더라구요.
샘말씀으론 초창기모델이라 그렇고 요즘 모델은 좀 더 부드럽다고 해요.
그래도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데 색감도 너무 이쁘고,
체험수업 온다고 아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딱 보자마자..언제그랬냐는듯 샘하고 착 달라붙더라구요.

아이들은 무조건 호기심이잖아요.
이 블럭은 정말 색감이 너무 소프트하고 이뻐서 아이들, 특히 여아들 더 좋아할거 같고요.
끼우는 연결핀도 비교적 소르트하고, 도형의 구성이 좀 적다 싶었지만,
생각보다 다양하게 놀수 있더라구요. (체험수업 하는거 보니)

암튼!! 제가 선택한 체험수업은 저 와이즈블럭이고,
수업은 어제 오전에 신청해서 저녁때 했네요.
알아보니 인근에서도 여럿 벌써 교육들을 받고 있다하시네요.

각설하고!!
어제 체험수업에 대해 후기를 적어볼께요.

선생님은 인솔선생님과 지도선생님 두분이 같이 방문주셨네요.
일단, 지도선생님 너무 이쁘심..하하.
암튼..울 아이 첨에 좀 밍숭하더니, 선생님이 블럭으로 호기심유발하자
완전 100% 흡수되네요. 알록달록 색감, 큼직한 크기, 소프트한 느낌
울 진서한테도 딱 좋은 느낌이거든요.^^
선생님. 이건 모같아요! 선생님 이건 모같아요!
처음 만나는 선생님 같이 않게 재잘재잘 조잘조잘 둘이 너무 주고받고 잘 합니다. [첫대면 및 브릭 탐색]

이렇게 선생님의 블록 탐색 및 설명이 끝나자,
바로 만들기 수업 진행합니다. 연결하는 방법 알려주시고..
소꿉놀이 해보고,
.
.
.
.
선생님 : 우리 소꿉놀이 할까?
진서 : 네. 좋아요! 저 소꿉놀이 무지무지 좋아해요.
선생님 : 씐塤?: 어 그래? 선생님도 너무 좋아해..그래 그럼 우리 블라블라블라블라..

그렇게 만든게 밥상..
샐러드, 스푼, 포크, 스프 등등..
맛있게 만들어서 선생님도 냠냠, 진서도 냠냠, 엄마도 냠냠..
완전 찰떡으로 너무너무 좋아해요. [신나는 소꿉놀이 등 브릭 맞추기]

그리고, 마지막에
선생님 : 우리 진서는 이제 무얼 만들어보고 싶어?
진서 : 음..공룡이요!!
선생님 : 음..공룡을 만들고 싶구나. 아 그런데 진서야. 오늘은 공룡을 만들기엔 브릭이 좀 작다.
우리 다음번에 공룡만들고 오늘은 다른걸 만들어볼까?
진서 : 음 곤충이요.
선생님 :이 계절에 생각나는 곤충이 모야?
진서 : 매미요!! (하하하).. 잠자리요!!
선생님 : 그래..우리 잠자리 만들어볼까?
하면서 선생님과 진서는 잠자리를 만들었답니다.
[잠자리 보여주는 진서]

이렇게 끝난 20분의 체험수업.
정말 지도선생님이 한시도 쉬지 않고 아이의 요구, 아이에게로의 지도를
박자 잘 맞춰가면서 수업해주시는거 같아요.
우리 진서도 수업하는 내내 웃고, 떠들고 즐기고 너무너무 즐거워 하더군요.
저에게도..기존의 레고, 몰펀 이런것만 접하다가 요걸 보니 또다른 세계같고..
브릭수가 많음 테이블과 의자도 만들수 있더군요..
암튼..와이즈 블럭 넘 이쁜 블럭, 재미있는 블럭이였습니다.
무한상상!!

이 수업말고도 여러 다양한 수업들이 있던데,
가베수업도 받고싶고, 좀 더 크면 로봇수업도 받고 싶고..
정말 매력만점의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참참...마지막에 이쁜 퍼즐선물과 손등도장까지!! 정말 어린이의 마음을 쏘옥딱 빼앗아가는 와이즈클럽이네요.^^조금더 사족하자면..
우리아이 5세인데.
영어, 한글, 수학, 과학...이런거 물론 중요하지만..(몰 기준으로인지 모르지만.)
정말 수업내내 반짝반짝 신나하는 아이의 눈을 보니
이런 신체적 교구놀이야말로 정말 필요한게 아닌가 싶었네요.

좋은 체험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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