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 25주에 들어선지라 슬슬 만삭사진 알아보며 이리저리 알아보던 찰나
코엑스에서 베이비페어 한다는걸 뒤늦게 알고 토요일날 아침먹고 부랴부랴 갔어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주차하는데만 엄청시간 걸리고 결국 밖에 사설주차장에 차대고 ㅜㅜ

들어가자마자 그동안 많이들었던 유명 스튜디오가 있어서 가서 사진보고 상담받았어요..
그런데 밖에 써있던 패키지 가격이 생각보다 할인이 많이되서 들어가서 상담받았는데 좀 차이가 있던지라
생각했던것과 달라서 일단 패스하고 나머지 세군데 점심도 못먹고 돌았는데
마지막으로 스튜디오하트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처음엔 생소한곳이고 써치했을때도 못봤던 이름이라
그냥 들어가보자...이런생각에서 들어갔어요...
앨범을 보는데 사진느낌이 참 따뜻해보이고, 자연광위주 사진이 볼수록 이쁘더라구요.
정원이 있어서 야외씬도 이쁘고... 아직은 이기적인 예비맘인지라...솔직히 만삭사진이 이뻤어요..ㅜ
또 무엇보다 상품구성이 맘에 들었어요..200일이다...두돌촬영이다 이런거 껴서 가격비싼거 싫었거든요..
제가 원한 만삭+50일+백일+돌 이렇게랑 구성도 백일+돌 합쳐서 앨범 한권으로 저렴한 가격에 할수도 있고
언니보니까 앨범이랑 액자 많으면 나중에 짐되드라구요... 그래서 일단 구성은 추후에 변경가능하다고 해서
솔직히 그냥 구경만 하러간 페어였는데 맘에들어 계약까지 하고 왔네요...
사진이 이쁜지 어제만해도 무슨 애기사진을 그렇게 까지 찍냐고 했던 신랑이 더페이지수 많은거 하자고 했네요..ㅡㅡ
웨딩촬영때 브랜드 네임보고 했다가 별로였던지라 이번엔 신생업체라도 사진이랑 컨셉이 마음에 드는곳으로 결정했어요...

은근 고민이었는데 쉽게 해결한것같아서 후련해요... 이제 이쁘게 찍고 나중에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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