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각한 질문..
스킬
사건개요)
작년 10월에 술 한잔 걸치고 헤롱헤롱 하다가 택시타고 내리면서 자빠져서 머리를 아스팔트에 박았음
집으로 가는 길 중간에 술이 깨서 보니 머리가 아프고 만져보니 피가 남
그런가 보다 하고 담날 다른데는 아픈데도 없고 해서 피나온 부위는 깨끗히 닦고 일상생활로 돌아감.
그런데 일주일 뒤 손이 저리고 속이 울렁거려서 박카스 한병을 먹었더니 이젠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호흡곤란 증세 겪고
머리는 터질것 같았음..바로 응급실가서 CT찍고 피검사 하고 급한 검사는 다 해봤으나 정상소견..
그리고 2주정도 지나서 두통과 어지럼증, 손발저림 증세와 함께 호흡곤란 증세가 갑자기 또 발작하여 응급실행하여 CT찍고 별별
검사들 다하고 나서 또 별 문제없이 정상소견. 이과정에서 뇌진탕후 증후군이라는 말을 의사선생님께 첨 들었죠..
그리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듣고 지내는데 두통과 어지럼증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진통제와 가끔 신경안정제등을 복용하면서
지내오다가 갑자기 또 발작(이번에는 두통과 가슴속에서의 뜨거운 기운이 솟구쳐옴)으로 응급실행 3번째 CT 촬영, 이상없음 소견.
이후, 한약을 다리고 침을 맞아가며 어혈두통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간의 강도높은 노동시간을 할애(8일간 하루 3시간
씩 수면)하였고, 8일째 되는날 호흡곤란과 두통이 함께 밀려와 응급실 행을 했고 4번째CT촬형후 이상없음 소견.
두통으로 응급실을 가게된 이유는 저는 두통이 있을때 제 스스로 뇌혈관이 팽창하고 있다고 느끼며, 터져 죽을것만 같았음.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본 결과 인천성모병원이 뇌쪽에는 전문병원이라 하여 인천성모병원에서 또한번 5번째 CT촬영을 하여
뇌와 뇌혈관은 아주 정상적으로 건강하다는 소견을 듣게됨.
그러나 며칠후 인천지하철 1호선 타고 병원가는중 심장이 멎는듯 하더니 빈맥이 생기고 약한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행 했으나
별다른 치료 없이 퇴원,
그리고 오늘 6월 7일 운동하는도중 빈맥과 호흡곤란 증세로 119 호출 응급실행 -첨으로 의사선생님이 전형적인 공황장애증세
라고 말함-질문) 제가 정말 지금까지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이유가 머리다친이후 그 결과로 아파서 그런건지..아니면
머리다친 결과의 병은 이미 완치되었는데 공황장애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아직도 두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빈맥과 호흡곤란 증
세까지 겪고있는건지..
아니면 뇌진탕 증후군 증세를 가지고 있으면서 공황장애가 추가되어 함께 느끼고 있는건지..정말 모르겠어요..ㅠㅠ
잠을 좀 못잔것 같고 꿈을 많이 꾸면서 잠을 자게 되어 개운하지 않으면 항상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시달립니다..
어차피 낼은 두통치료와 더불어 정신과 치료를 받아볼 생각이긴 합니다만..여기계신 분들에게도 조언을 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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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그렇군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군요. 멘토스 삼키시고, 위험한 경험을 하셨군요... ... 저런... ...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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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보라
머리를 부딪히시고, 피가 났던 것이 뇌리에 강하게 남으신 거 같아요. 염려증도 있으신 것 같고, 번민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러나 각종 뇌혈류 검사에서 조차 이상 무 판결을 받으셨다면 염려를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네요. 뇌의 근육과 뉴런들이 멍은 조금 들었겠지만, 우리 몸은 회복되기 마련입니다. 평소 건강 관리에 취약하셔서 공황장애가 오신 것 같아요. 거기에 염려증이 더해지셔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하신거고, 그래서 불안감으로 공황이 증폭이 되시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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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중독
예전에도 머리를 다치시거나 큰 충격을 받으신적이 있나요? 공황이란것이 큰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 무의식적으로 남아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생겨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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