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남들에게는 별거아닌 상황에도 매우 긴장하거나 당황하곤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 박동수를 느낄 수 있을 정도지요.그럴때면 얼굴이 항상 매우 빨개지면서 땀이나죠.
예를 들어, 수업도중 책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무지 긴장하며 위에 증상이 오고, 남들 앞에서 혼자 말해야 하는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별거아닌 일,낯선 사람이 저를 쳐다본다던지 이성과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던지 하는 일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그래서 사람이 많이 있는 상황에서 항상 긴장되고 불안하고 합니다. 수업을 들을 때도 선생님께서 무언가 시킬까봐 두렵고 발표하는 것도 매우 힘이 듭니다. 얼굴이 빨개질까봐 두려워서요. 이성적으로는 남들이 제가 얼굴이 빨개지던
말던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압니다. 입장을 바꿔서 제가 만약 그런사람을 본다고 해도 손가락질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몸은 어느새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에는 얼굴이 빨갛지 않은데 특정 상황에서만 빨개지는 것을 보면 역시 몸 보다는
정신이 문제인거 같은 데 이것도 불안장애의 일종일까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답변바랍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