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발전전기에 지원한 고졸지원자입니다.
일단 대충 기억나는 대로 적겟슴돠!!
사당역에서 출발!!!
몽촌토성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나오니!!
올림픽파크텔이라는 큰건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더군여
우산을 안가져와서 비좀 맞고 면접장에 도착!!!
와보니 4층쯤에 살짝 큰홀같은 방에 의자가 여러개 있고 진행자분들도 계시더군여
짐놓고 화장실가서 몸좀 닦고
면접 40분일찍 도착했더니 그래도 사람 많더군여 ㄷㄷ
면접관들도 쉬는 시간 가진다고 4시 30분에 시작인데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도 있어서 4시20분쯤에걍 풀로 시작!!!
정장입고 있어서 형인줄 알았는데 교복이 없는 고교재학생이더군여;; 굽신굽신 존댓말햇는데 동갑한데;;
면접관이 대략 번호40~50까지 따라나오세요 라고 하면서 나가서 면접대기실문 옆 의자에 앉았습니다.
홀에서 면접진행도우미분들이 면접관들이 여기서는 이름이 아니라 자기명찰에 달린 번호를 부른다더군여
인맥등으로지원자XXX에게 점수를 잘주십쇼 라고 할수도 있다면서... 진짠가?
암튼 2명이서 들어간다고 하더군여
들어가니 면접관 3분이 계셧습니다
긴장풀고 외운거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여
마치 가족처럼, 삼촌뻘되니 편안하게 대답하라고 긴장많이 풀어주십니다
면접내용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것도 있었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써보면
1.친구랑 속상한 일이 있었냐
2.중부발전에 지원한 동기가 머냐
3.입사후 10년후 자기 모습은 머냐
4.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머냐
5.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6.아버지랑 사이가 어떻냐
7.입사하면 자신의 상사가 성격이 어떻으면 좋냐

대충이런식이엿습니다.

대답은 저에게 먼저 묻거나 다른 사람에게 먼저묻는등의 돌림식으로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면접 못본줄 알았습니다.
근데 합격!!!!^^

이상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다들 면접잘보고 합격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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