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하. 답답해서 조언 좀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ㅠㅠ

일단 저는
그냥 서울소재 4년제 여대. 의류학과 졸업했고
학점은 3.9 / 토익은 800점대 / 토스는 준비중 (레벨이 몇이나 나올런지 감도없다는)
의류브랜드 디자인실에서 방학중 인턴 2번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뭐 딱 이정도 밖에 없습니다 ;
사실 이번 여름에 코스모스로 졸업하고
바로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긴 했습니다만
처음 3개월간 수습이라고 월70 받으면서도 한달에 딱 2일 쉬면서 근무..
그리고 4월개차에 월100으로 오른 월급받고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일이 재미도 없고, 향후 비전도 없고ㅠㅠ
솔직히 무엇보다도 페이 적은게 가장 큰 압박이었던듯;

학창시절엔 디자이너가 하고싶어서
방학때도 안놀고 꾸준히 인턴하고 했던건데..
솔직히 지금은 디자이너가.........되고싶지않아요
인턴으로서 직접 겪고서 환상이 깨진 덕택이랄까요ㅋㅋ

아무튼 그래서 지금 결국
다시 취업준비생으로서 아무기업이나 가자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는데
이미 하반기공채시즌이 끝나서 딱히 공고가 올라온것도 없고 ;

한참 뒤지고 있던 차에
동국제약에서 약국영업 신입사원 뽑길래, 부랴부랴 열심히 자소서 써서 이력서 넣긴했습니다만
조금 ....왠지모를 찝찝함이(물론 서류가 붙으리란 보장도없죠^^;)

일단 토익점수라도 죽기살기로 올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갈고닦으면
CJ나 롯데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ㅠ.ㅠ
사실 가장 가고싶은건 cj홈쇼핑이나 롯데백화점 (유통계열)인데
집에서 하도 눈치가 보여서
마음이 조급해지니 자꾸 내년 상반기 되기도 전에
어디든 붙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게되네요..

전 어찌해야할까요 ...... 백조된지 2주만에 멘붕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