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29살 되는 남성입니다. ^^; 저랑 체질이 많이 비슷한 아버지께서 당뇨이시기도 하고, 제가 좀 더 어렸을때, 음식을 되게 무분별하게 먹었었기 때문에 커서는 당뇨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근래 1년간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고, 몸도 많이 지쳐서 힘들고 해서요. 맘 먹고 당뇨정문 개인병원으로 가서 당부하검사라는 걸 받아보았습니다.

수치는 다행이 30분: 127 1시간 : 161 1시간 반 : 131 2시간 : 119 이 정도 나왔는데요.

문제가 있는게요. 제가 저 검사를 받기 전날 고구마를 먹고, 1시간 후 혈당을 재 봤더니 195, 2시간후 혈당을 재보니 145가 나오더라구요. 덜컥 겁이나서, 부랴부랴 가서 당검사를 해봤던건데요. 당부하 검사는 또 되게 순하게 나오네요..ㅠㅠ
그래서 많이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퇴근 후 집에 와서 시험삼아 혈당을 재보니, 155가 나오네요. 저녁은 안 먹은상태에세 모시송편한개 먹고, 과자 몇개 집어 먹고, 고구마 새끼 손가락 반 정도 크기 먹고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후였거든요. ㅠㅠ
도데체 어느 장단에 춤을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155정도면 그래도 내당능이나 주의를 요하는 수치는 같은데..... 지금 제 상태를 보시기에는 어느 정도 인거 같으신가요? 또 수치가 왜 이렇게 오락가락 나올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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