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맘에 한번 글 써봐요..^^
티나
안녕하세요 ~ ㅎ
흠...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쓸말두 많구;; 정리가 안되는 거 같지만..ㅎㅎ
일단 밑에 전 글에서와 같이 10월 말쯤에 학교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서,
평소떄와 같이 학교에 가려고 버스 타고 가는데 갑자기 심장이 철렁(?)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피가 심장에서 갑자기 빠져나온 느낌?이랄까..태어나서 처음 겪어본 거라 정말 겁 났었어요.
그래서 그 하루동안 아 내몸에 무슨 이상이 있나.. 심장이 갑자기 왜이러지.. 이런생각으로 지냈던 거 같아요.
요즘은 버스 타면 좀 답답한 느낌두 들고...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아요;;;;
그리구 항상 저는 수업 끝나면 학교-집-학교-집 이랬다가 학교일로 밤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선배들과 후배들과
연습하구... 그때 몸 상태가 제일 최악이었던 것 같아요. 갈수록 심장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심해지고 ㅠㅠ
체중도 스트레스땜시 3키로가 줄고.. 심장도 빨리 뛰는 것같고..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내다 결국 내과에 가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하고 심전도, 갑상선 검사 했지만 이상무로 나왔구요.. 갑상선 결과 기다리는 며칠동안
저는 진짜 아..내가 갑상선에 걸려서 이랬던 거구나 이 확신된 생각으로 지내다가 이상무라는 의사쌤 말을 듣고
어? 몸이 이런데 이상이 없다니... 의사쌤은 그때 스트레스 받으면 이럴수 있다 그러셨구요.
그 중간엔 또 위가 갑자기 쓰리고 해서 병원 또가서 증상 얘기했더니 역시나 스트레스 때문이라면서 위장약
처방받고.....
그 이후로는 심장 통증도 두근거림도 거짓말 같이 없어지구 일상생활 같이 생활했어요. (갑상선 결과 나오기전까지 두근거림 늦춰주는 약 잠깐 복용했었어요. 결과 나오고나선 약 끊고..)
그러다 11월말쯤 또 학교를 다니면서 별거 아닌거에 신경을 쓰고 시험떄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니까 몸이
또 반응이 오더라구요. 막 심장 통증있구 가만히 있는데도 빨리 뛰고 두근거리니까 인터넷으로 증상 찾아보고
이런저런 병때문에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 인터넷 붙들고 있고;;;
며칠전엔 친구랑 영화보러 극장에 갔는데 그 날 유난히 날씨도 구려서 기분도 구리고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그 위엣배가 부른것 같은 불편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아픈것 같기두 하구..ㅜ
아 또 위염 때문인가 생각해버리고.. 영화를 보다가도 무슨 긴장되는 장면이 나올때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리고..
아. 그때 영화볼때 몸에 신경쓰느라 제대로 영화도 못 본거 같아요 ㅠㅠ
요즘도 지금도 아무렇지 않은듯 하다가도 격하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하면 인터넷으로 또
이것저것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별의별 글들 다보면 내가 진짜 이병인가? 생각하면 손에 땀두 나구요.
뭔가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떨리기도 하고더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에 기운이 없어요;;ㅜ
그리고 손목이나 목에서 맥박도 짚어보고.. 심장 빨리 뛸때 맥박 짚어보면 두근하다가 약하게 뛰다가,
한번 건너뛰다 뛰는 거같구.. 부정맥인가 싶구..... 그러면 더겁나서 심장이 막 뛰더라구요...
이걸또 병원을 가야하나..... ㅠㅠ
위가 쓰리고아플땐 위내시경을 받아봐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지금은 이런 증상이 없는데 위가 쓰릴땐
숨을 들이마실때 끝까지 안쉬어지는 느낌이랄까.... 답답한 그런 느낌... 그래서 일부러 숨 깊이 들이마시구요..
요즘에두 계속 그러는게 그 위장쪽 있는곳? 위엣배 쪽에서 가끔씩 그 경련이라 해야되나... 근육이
움직이는게 느껴져요;; 괜히 신경쓰이고.....
그리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심장 뛰는거에 의식해서 오늘은 빨리 안뛰려나.. 괜히 이런생각이 먼저들고..
앉았다 일어났을때 심장이 빨리뛰면 빈혈때문에 이런건가....
저 문제의 학교일이 끝나고 나서는 3키로 감소했던 체중이 다시 원상태로 왔다가 요즘은 다시 3키로가 줄었어요;
아주 별의별 생각이 머릿속에서 헤엄쳐 다녀요 ㅠ.ㅠ
여기 환우분들 글 보면 저는 이게 단순히 신경성인지 진짜 공황인지 증상이 애매하기도 하구요..
확실히 스트레스 때문에 몸도 마음도 허약해진건 사실인거 같애요,,
10월말 몸상태 최악일때 말고는 지금은 그런대로 많이 나아졌긴 한대요.;;
가끔씩 몸에 이상반응이 일어나면 거기에 또 막 신경이 쓰이고 ㅠ 왜 이러지.. 또 인터넷으로 증상 검색하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라도 풀어놓았네요;ㅁ;ㅋ
-
봄해
답답한 마음에 한풀이로나마 글을 썼는데 다들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ㅋ
계속 신체이상증상이 제 불안과 신경으로 일어난 것 같군요....
이제 병원도 가보고 제노력으로 이겨내야 되겠어요 ㅋ -
카라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계속 고민할것인가? 아니면 공황극복을 위해 조금씩 노력할것인가?
물론 노력해야겠죠? 하지만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요? 이대목이 가장중요합니다. 그냥 병원가서 공황장애 진단받고 병이 완치됄때까지 약만 드신다면 조금은 좋아질뿐 완치돼진않습니다.일단 마음을 깨끗이해야합니다. 깨끗하고 올바른 마음을가지고 치료한다면 나자신에 대한 믿음때문에 치료에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거짖,증오,부적절,오만 을 가지고는 공황을 치료할수없습니다. 모든 나쁜마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3965 | 한약을 먹으면 안되겠지여? (3) | 뿌닝 | 2025-05-06 |
2693936 | 저의 고민은요.... | 블랙캣 | 2025-05-06 |
2693910 | 부분절제 하신분들 수술부위 상처가 얼마나 되세요?? (6) | 다빈 | 2025-05-06 |
2693878 | 공황장애 치료 (3) | 슬S2아 | 2025-05-06 |
2693823 | 뇌출혈 10째 기적 같은 얘기를 듣게 되네요~ (10) | 꽃여름 | 2025-05-05 |
2693796 | 급한질문이예요...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4) | 에다 | 2025-05-05 |
2693767 | 수술후 유방초음파 (1) | 꿈 | 2025-05-05 |
2693737 | 10개월동안 의식없는환자 혈변.. (6) | 지희 | 2025-05-04 |
2693711 | 기억과 관련된 물건들.... (3) | 아란 | 2025-05-04 |
2693685 | 입 안에요 (2) | Sonya | 2025-05-04 |
2693627 | 강남에 있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아론아브라함 | 2025-05-03 |
2693598 | 졸라덱스 항암끝나고 2년더맞는분들 계세요?? (2) | 들빛 | 2025-05-03 |
2693549 | 타목시펜 하루 두번 (10) | 주리 | 2025-05-03 |
2693524 | 수술 후 첫 외래 진료~~~ | 눈 | 2025-05-02 |
2693472 | 열이 많이날때는 어떡해야 하나요? (7) | 루라 | 2025-05-02 |
2693443 | 가입인사겸 여러 보호자분들의 생각이 꼭 필요합니다 (8) | 초고리 | 2025-05-02 |
2693366 | 어제 비를 좀 많이 맞았는데요 | 하예진 | 2025-05-01 |
2693337 | 여동생 유방암 진단으로 충격받은지 3개월...이젠 제차례인가요? (5) | 라미 | 2025-05-01 |
2693305 | 경화성선종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 | 튼싹 | 2025-04-30 |
2693227 | 8살아이의 경상외 출혈 (2) | 하연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