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둘째 맘이라 느긋하게 생각하다보니 만삭사진... 정말 만삭이 되어서야 찍었네요…
주수도 많이되고 둘째라 배가 많이 나왔을까봐 걱정도 되고 게다가 아직 예약도 안한 상태라 몇주지나야 찍는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에 부랴부랴 무료이면서도 예쁘게 찍어주는 곳을 찾았어요…
그리고 제가 강북쪽이라 이왕이면 가까운곳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갖구요… 그래서 찾은 곳이 맘앤베*비둘째에다 36주라고 하니 감사하게도 최대한 빠른 날짜를 예약해주셨어요^^
근데 신랑의 출장으로 당일 예약변경을 했어야 했는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도착하니 촬영이 막 끝나고 가실 준비하시는 예비맘님이 계셨는데 스케쥴도 겹치지 않게 잡아주신 쎈쑤^^

창가에 햇살이 비추고 하얀 커튼이 하늘 거리는게 포인트인 첫번째 컨셉!!
저도 흰색 남방 입고 깔끔한 스타일로 찍고 싶었는데 어떻게 제 맘을 아시고 ㅋㅋㅋ
그래서 신랑도 아침에 흰 와이셔츠 입혀서 출근시키고 딸에게도 흰 블라우스를 입혀서 어린이집 보냈드랬죠 ㅋㅋ
신랑이랑 얼굴 맞대고 뽀뽀하고 하는게 어찌나 어색하던지…
근데 실장님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셔서 웃으면서 찍을 수 있었어요…
엄마 표정좋다고 칭찬도 막 해주시고 ㅋㅋ
사장님과 선생님도 딸아이와 잘 놀아주셔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두 컨셉을 더 찍어 주셨는데 피치색 쉬폰원피스와 정말 웨딩드레스 같은 하얀색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선생님께서 머리스타일도 컨셉에 맞게 바로 바꿔주시고 소품도 세세하게 챙겨주셨구요…
무료인데도 너무 친절하시고 성심성의껏 찍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ㅋ
거기에다 사진을 앨범에 담아주신다니…. 영광영광^^
첫째때는 찍은 곳에서는 그냥 사진한장 출력해서 주시던데 너무 친절하세욤^^

보내주신 사진보니 너무 잘나와서 대 만족^^
저희 언니가 만삭사진 보고 너무 잘나왔다고 ㅋㅋ
그리고 신랑도 넌 너무 사진빨이라고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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