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모든 치료 끝나고 3개월정도 쉰담에 회사에 복직했어여
근데 복직하고 일주일정돈 정말 넘넘 힘들었답니다....눈알은 빠져나올꺼 같고 넘 피곤해서 멀미도 나고..
근데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니 괘안아 지긴 하드라구요~
지금은 회사생활 잘 하고 있긴한데 체력이 정말 예전 같지는 않아요,,,
다른사람 보단 피곤함을 더 빨리 더 많이 느끼는거 같아요~

항암치료가 정말 힘든 치료이니 옆에서 많이 힘이 되어 주세요...

연세있으신분들은 방사선치료이후에 부작용 중 하나인 방사선폐렴의 위험성이 훨씬 많아요~ 방사선치료까지 마치시면 모든 치료가 끝났다는 생각에 자유로워지긴하지만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2~3개월쯤 휴식기를 가지시고 서서히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는 방사선치료 마친지 4일째이구 휴직중입니다... 5개월후 복직예정이예요~
어머님께서 남은치료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전 치료가 끝난건 아니고.. 항암8차중 3차 마친상태에요.. 피곤하지 않게 휴식을 취하는것도 좋지만 일하시던 분들은 쉬는게 더 힘드실수도 있어요. 컨디션 봐가며.. 하시던일은 하시는게 되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항암하며 직장 안빠지고 다니고 있는사람중 한명이거든요..^^;; 집에있음 더 병나는 체질이라.. 힘들어도 꿋꿋이 다니고 있네요

방사선 치료가 이제 10번 남았습니다
항암만 끝나면 살것같은 맘은 어디로 가고
솔직히 방사선도 만만치 않게 힘듭니다.
항암처럼 어디 딱히 아픈곳이나 불편한곳은 없지만
엄청 피곤해요...금방은 아마도 무리일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