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투여 순서에 대해서..
후예
어머니가 두달전 유방암 전절제 수술을 하시고
(2기 초) 6번 항암을 맞고 있어요.
오늘 3차 항암을 맞으러 왔는데요
총 세가지 약을 투여하는데
1, 2, 3 순서가 적혀있어요.그런데 간호사가 착오로 두번째꺼 먼저 맞았네요. 한 삼십분 맞았나? 다 맞지 않았는데 와서 순서가 바뀌었다고 다시 1번약으로 바敾막?바꿨어요.
간호사가 괜찮다고는 하는데 좀 찜찜해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이렇게 섞어서 맞아도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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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림목
아니에요.. 다 항암제랍니다. 수액은 따로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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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1번약이 아마 항암제가 아니고 포도당 비슷한 걸꺼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일단 1번 맞으면서 항암제 오길 기다렸다가 2번 맞고 다시 1번 맞고 3번 맞고 마지막에 남은 1번 맞고 그랬어요
아마 셀레나제랑 뭐 항산화제인가 섞여있는건데 부작용 줄여주고 항암제 교체 전에 잠깐씩 넣고 그러는 거였어요 -
에드문드
같이 힘내요. 갑이 되는건 빨리 회복해서 암 너 언제 나한테 왔었냐하는거겠죠. 웃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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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네 저도 더 정신 바짝 차리려구요. 마냥 믿기만 해선 안될거같아요. 물론 덮어놓고 의심하는것도 안될 일이지만요. 다들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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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보라
병원은 정말 영원한 갑인가봐요.. 여러모로. ^^
환자도 자기 권리를 찾을수 있는 시스템이고 싶은데
이게 생명과 관련 된거라...ㅜ.ㅜ -
하루키
여러모로 환자는 실험대상이네요. 내돈내고 실험당하고 때로는 불친절해도 참아야하고 ㅎㅎ 씁쓸하네요. 이란걸 보면 볼수록 내자신이 나를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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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루
감사해요 수다님~^^
어머니랑 같이 읽다가 소맥 부분에서 빵 터졌네요.
괜한걱정 했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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