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병원을 선택할 여지가 없어요...ㅜㅜ
자차도 없고 시골이라 대중교통도 2~3시간에 한대있는꼴이라
그나마 1시간거리에 있는 병원에 다니는중이라...ㅜㅜ
시골이라 그런지 수술전 검사나 이런것도 전혀없어요
그냥 종양제거와 난소제거 해서 20만원이래요...
제가 글 보면서 느낀건데 제가 다니는병원은 자선사업하시는것같아요...
너무 저렴해서 이상할정도....겨울이 중성화수술도 5만원이었거든요...
단점이라면 수술전 아가상태에대한 검사를 하지않아서 좀 걱정

저희 강아지도 유선종양이 있는데.. 전적출에 자궁도 같이 수술하는걸로 생각하고있어요...
전적출이 큰수술이고 강아지가 많이 아파할꺼라고 하던데... 저희 강아지는 4~5군데 있어서 전적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궁은 나중에 자궁축농증 위험도 있고하니.. 한꺼번에 수술하려구요..
근데 너무 걱정되고 눈물이나네요ㅠㅠ
어디서 수술할 예정이신가요?
저는 서울에서 할껀데... 내일 가서 검사하고 일정잡으려고해요...
그 병원에서는 전적출에 자궁까지 수술하는걸

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네~ 종양이 크지 않았고 한 부분에만 있었어서 그 부분만 제거했어요.
자궁적출 부분은 신중하게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장기 하나를 빼내는 거라 저도 고민 많이 하고 결정했는데 어느 쪽이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분명 장단점이 있는 문제라...
어릴 때 이미 수술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장기 하나 필요없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꺼리다가 7살에 수술시키면서도 겁나는데 더 나이들어서 자궁때문에 고생하고 수술도 못 시킬

아 그리고 종양부분만 제거하신거죠? 유선전체를 제거하신건 아니죠?

아...불임수술이라고 난소제거하신다고하셨는데 자궁적출과는 또 다른거군요...여자인데도 몰랐네요 ㅜㅜ
수술전에 다시한번 상담해봐야겠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간단한건줄알았다가 수다닷컴글 보니 지금 점점 불안해요....너무 큰수술이될것같아서...

7살 때 유선종양을 발견해서 수술하면서 난소와 자궁을 같이 적출했어요. 추후에 자궁관련질병이 생기면 나이때문에 수술부담이 커지겠다 싶어서 수의사 선생님께서 권하시더라고요. 여성호르몬을 제거한다고 해서 악성종양의 전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아닌가봐요. 조직검사는 따로 하지 않았고요. 꾸준히 관찰하는 쪽으로 결정해서 유선종양 생긴 부분과 난소, 자궁 수술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