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엄마가 갑자기 살이 빠지고, 소변을 볼때 거품이 나오는 등.몸의 이상이 나타나 당뇨를 의심하여.....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진단결과는 당뇨가있다고 나왔고, 그외의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당이 너무 높아서 병원에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치료를 받은지는 일주일이 조금 넘었고.... 봐서 다음주 월요일쯤 퇴원할 거 같다고 합니다.

엄마가오늘 전화통화했을 때혈당이 245정도 나온다고 하는데(식전인지 식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이것도 아직 높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지금집과 떨어진 곳에서대학교를다니고 있어서, 부수다님께서는 제가 걱정할까봐 자세히 말씀해 주시지 않습니다.
입원을 했다는 것도 일주일 정도가 지난 오늘 알게 되었고요.
당뇨가 있을 거라고 의심은 했지만 그거 때문에 입원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놀라고, 저희 엄마가 받고 있는 치료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고,치료로 인해 다른 부작용 등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되어 글을 올립니다. 제발 꼭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세요.제가 당뇨에 관한 상식이 부족해서...

우선 가장 알고 싶은건, 이 혈당수위가 어느 정도 높고 또 어떤 이유때문에 어떻게 작용을 하게 되어 위험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약으로 치료를 하다가 약이 안 받아서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었다는 식으로 엄마가 말씀하셨는데요...
치료를 받으신 것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부터 주사를 맞는 게 괜찮은 건가요?

제가 알고 있기론, 보통 약으로 오랜 기간을 치료하다가 정도가 너무 심해지면 인슐린 주사를 맞는 걸로 알고 있는데....너무 빨리 주사를 받는거 같아서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 엄마가 어느정도로 아픈지도 알수 없기 때문에요.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면,외부에서 호르몬을주입하는 것이니,몸 자체에서 안그래도 적은 양의 인슐린이 나올 텐데,적게만드는 양이라도 더줄게되진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계속해서 더 많은 인슐린을 공급해야 되는 건가요?

또,혈당을 낮춘 뒤, 대체로 일정하게유지한다면 괜찮은 건가요(정상인의 수치보다는 높을지라도)?

합병증만 없다면 혈당 자체만 높다고 위험하다거나 하진 않나요?

아, 그리고 혹시 혈당을 낮춰준다고쌀이 개발되어서 판매되고 있다고 신문에서 본적이 있는데 진짜인가요? 광고란에 있어서 신뢰는 가진 않지만 광고치고는 자세한 데이타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이 쌀에 관해 알고 계시거나,먹어보셨거나 한다면 어떤지 알려주세요.#제가 당뇨에 관해서는 자세히 배우지도 않았고 비록 막 전공공부를 시작한 학생이긴하지만,

생물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니깐, 만약 설명시 어려운 용어나 기작이 있다고 해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단지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혈당을 유지하는데관련된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과, 당뇨에는 인슐린 의존성과 비의존성이 있다는 내용정도만 기억납니다;;;난잡하게 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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