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난 주 11일(화요일) 다니던 조그만 의원에서 혈압 체크 하다가 식전 혈당 140 당화혈색소 8.1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젠 인생 끝인가? 좋아하는 술도 못 먹고 맛있는 음식도 먹지 못하고.....한 평생 환자로 살아야 하는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즉시 인터넷에서 혈당계를구입했는데 그 다음날 바로 도착이 되더군요...걱정스레 사용법을 익히고 체크한 결과 식후 2시간 혈당이 330정도 나와서 또 한번 기절 직전 충격!!!!모든것을 포기하자. 이러다간 금방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몰려와 그 좋아하던 술도 딱!그 싫어하던 운동이었지만 핼스크럽에 등록하고 퇴근하고 런닝머신을 3-40분씩 걷고 있습니다.그리고 식사량도 줄인다고 줄이는데...갑자기 줄이지는 못하고 어느정도 조정은 하고 있습니다.그 뒤공복 혈당은 135-147 사이이고 식후 2시간은 200-270사이로 지 맘대로 왔다갔다 하는것 같네요너무 심란해어제(6.17) 종합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휴...검사비가 무려 75만원이나 하네요..하여간 몸상태가 급선무라 돈이고 뭐고.....오늘 결과 보고 의사선생님 상담을 했었는데공복혈당 135, 당화혈색소 7.0 이라고 하네요그리고지방간이 조금 있고 췌장 기능이 50% 정도밖에 작동하지 않는다네요 ㅠㅠㅠ의사쎔한테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지? 기타 등등????? 질문을 했는데....자세한 설명은 안해주네요일단, 2주간약 처방을 받았는데....아침 저녁 한알씩 자누메트정 50/850을 처방 받고 점심먹고 약을 한알 먹었는데........정신 없이 한시간 정도 의자에 앉아 곯아 떨어졌네요점심 먹고 30분 정도 산책을 해서 그런지.............당뇨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부터 계속 피곤이 가시지 않는데 정신적인지.....걱정 스럽네요친구넘이 한의사라 양약먹지 말고 한약으로 잡아 보자고 하는데수치가가 높아 우선 양약을 먹기 시작했는데....어느것이 좋은지도 모르겠고...다행이도 이 사이트에 좋은 자료와 경험담이 많아 참고가 될것 같아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모두들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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