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차인 아기...
꽃달
작년에 결혼하고..결혼하자마자 아기가 생겨서 1년 정신없게 보낸 새댁(?)입니다..^^
신랑이 갑자기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게 되어 8/8~10일까지...2박3일간 여행할 계획인데요...
아기를 데리고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친정엄마께서 아기 봐주신다고 둘이 다녀오라 하시는데...
물론 둘이 가면 신경쓸게 없으니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자꾸 아들내미가 걸리네요...
하루라도 안보면 큰일날것 같이 제눈엔 너무나 예쁜 아가거든요..ㅋㅋ
아기 델고 가면...움직이는데 많이 힘들까요??
혹시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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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저라면 댈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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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7개월일때 데리고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들은 워낙 아기때부터 차를 많이 타서 차타는건 어려움 없었구요. 비행기도 무리없이 잘 탓습니다. 겨울 이었지만 야외활동도 재밌게 했구요. 아이가 6개월이면 한참 호기심 많을 때라서 세상 구경 시켜주는 것도 좋을 겁니다. 포기해야 할 것도 많지만 데리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우리 애는 13개월인데 이번이 제주도 3번째네요(뱃속에서 한번/7개월때 한번/요번에 한번)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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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전 21개월, 4개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육아는 절반쯤 감당하고 있구요.
6개월간 아가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3일간 푹 쉬고 에너지 재충전해서 돌아가서 아기를 더 사랑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데려가면, 우선 짐이 두분 가시는 것보다 두배이상 많아집니다.
짐싸고 나르고 하느라 남편분 엄청 고생하실 것입니다.
만일 분유수유하신다면 젖병소독에 물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게다가 6개월 아이는 차를 오래 태울 -
꽃내음
아기를 데리고 가시면 별로 하실 수 있는게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땡볕에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도 힘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