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계획보다는 검색으로 갈곳을 몇군데 찝어두시고 날씨나 몸 컨디션 따라 움직이셔도 되지 싶네요
휴일에 사람 엄청 많아서 왠만한 가이드북에 나온 식당은 줄이 길거에요

ayden님 말씀에 동의 하는데요.
전제 조건이 일본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고 간판이나 종이 적힌 것들을 어느정도는 읽을 줄 안다는 것으로 무계획으로 가셔도 문제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같은 경우 계획도 어느 정도 세우고 일본말 어느정도 알아 들을 수 있으니 괜찮다고 저 자신을 과신 하고 갔다가 음식점 가서 그림 보고 \고레 구다사이\ 한마디만 할 수 있었고 스마트폰에 저를 의지해서 다녔었습니다.

따라서 일본어 공부 또는 계획 둘중 하나는 해야

저 딱 그저께 2박3일로 도쿄갔다왓는데 무계획으로 갔습니다. 작년에 7박8일로 한번가봐서 자신감있게 갔다왔는데 실제로는 길헤매고 지하철 잘못타고 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의미있는 고생이 아닌 쓸데없는 고생이요.) 처음이시라면 더욱더 철저하게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무계획도 좋은데 한국으로 돌아올때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전 담에 갈때 계획 세우고 갈려고요

전 작년에 교토에서 게하 머물때 게하에 있던 책자 같은거 그날그날 보고서 갈 곳정해서 간적도 있어요.
무계획도 나쁘지는 않아요.

계획이 없는건 좋은데요. 사전 정보는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일본어 잘하시는거 아니면,
미리 어떤 관광지가 있고 뭐가 유명한지 정도는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즉석해서 하고싶은걸 하죠.
게다가 시즌이 시즌인데 준비 안하면 힘들 연말-연시네요.

계획의 기준이 애매해서 저도 계획 잔뜩 세우고 왔지만 현지에서 대폭 수정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관광지 관광시간이 참고할게 하나도 없어요
한시간은 관광한다고 가이드북에 써있는데 가보면 10분이면 끝나는 곳도 있고 30분짜린데 2시간 본데도 있고요
오사카는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현지 사정이 행사등에 의해 계속 바뀐다는 게 크고요
이런 시간요소들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매우 크게 다르고요
덕분에 일정이 마구마구 꼬이죠
또 일본은 해가 빨리 져서 금

전 처음갈때 여행사에서준 정보지에서 가볼만한곳 체크만 하고 공항도착하고 숙소 가면서 동선체크 했었네요..ㅋㅋ 전 듣기도 좀 되고 길묻는 정도는 할수있었는데 아무래도 남의나라다 보니 헤메는건 있더라구요 최소한의 정보는 가지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음...그렇군요. 저희가 가는 게스트하우스도 사진 보니까 책자같은게 좀 보이던데 한번 가서 봐야겠어요 ㅎ

그래서 가이드북 하나 사놓긴 했는데, 이거 참고하면서 유명관광지 어디가볼지 정도는 정하는게 아무래도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