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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삼 충격을 받았네여..

리나

2023.04.01

늦은 점심에 신랑한테 김치볶음밥을 한가득 해주곤 1시간 뒤에 신랑 혈당을 재어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밥 반그릇 먹고 1시간 180,190은 자주 나오는 수치입니다. 근데 신랑은 125..두시간수치도 아니고 한시간수치라는 것에 새삼 충격을 받았네여..정말 내가 당뇨구나..하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엔 김밥을 싸서 신랑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물론 저는 신랑보다 훨씬 적게 먹었구여..그리고는 저만 1시간 재어보니 181..이정도 수치면 2시간에는 140안에는 들 수 있겠다..했지요.. 2시간후 재어보니 웬걸 166..별로 떨어지지가 않았더라구여..그래서 신랑도 재어보았더니 156..신랑도 오바더군여..(신랑이 배부르게 먹긴 했어여..)김밥이 이렇게 안 떨어지는지 몰랐네여..1시간수치가 125 나오는 신랑이 2시간이 되어도 156이 나오다니..헐..오늘 충격을 여러번 받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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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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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나

    김밥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신랑이기에 수다님께서 김밥이야기를 하길래 요번주
    약속은 해놓았네요....ㅎㅎ 딱 한줄만 주겠다고 했거든요 밥 180그람정도 넣고
    소고기 다진거와 김치송송썬것과 흰자 후라이 당근,시금치 오이 넣고 이렇게 싸줘보려고요
    제가싸서 밥상에 올리고 혈당도 함께..ㅎㅎ 높게 나오려나요 ?ㅎㅎㅎ

  • 테이

    전에 냄푠 체크해달라 그래서 식후 2시간 해줬더니 101.. 저는 약먹고 운동하고 135..
    냄은 튀긴거 기름진거 배터지게 잔뜩 먹은거고 전 야채에 밥 아주 적게먹고.. ㅠ.ㅠ
    물론 한사람이라도 (특히 돈잘버는사람이) 정상이 다행이긴 하지만
    결과보고 씨익~ 웃는게 얼마나 얄밉던지 주먹 날라갈뻔 했네요.. ㅋㅋㅋ

  • 행복녀

    혈당을 공부하면 할수록 넘 복잡해서 머리가 아푸네여..^^;;

  • 영동교

    포도당 처럼 소화가 필요치 않고 바로 흡수되는게 아닌. 일반적인 식사시에. .

    꼭 1시간이 2시간보다 높은건 아니죠..

    그래도 일반적인 소화 마무리 시간을 정해야 하는게 일반적인 식사는 2시간이면 소화가 다 된다.

    그래서 2시간을 식후혈당 체크를 하는거죠 ^^.

    음식에 따라선 1시간 2시간 3시간 일수도 있습니다.

  • 딥자두

    제가 먹는 양이 한 줄정도 되려나..생각보다 많이 나온답니다..^^

  • 유희

    ㅋㅋ 님의 표현은 참 재미있는거 같아여..^^

  • 가온길

    저두 먹는거 볼때마다 속상해여..전 세상사는 재미의 반이 먹는 재미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젠 그럴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여..^^;;

  • 키다리

    많이 드셨나부다 전 얼마전 꾹 참구 딱 세개만 먹구 두부로 대체했더니 잘 나오더라구요 먹는거 참기 정말 힘들어요 맛난것 볼때 속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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