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한쪽 전절제했는데 통증이없어 쌤께 여쭈니 신경이 잘려나가서 그렇다 하시네요
칼에 손끝 베인것보다도 통증이없는듯...

다음주에 수술 앞두고 걱정이 앞섰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수술 3시에 들어갔는데 회복실에서 옮겨진건 5시 30분이었습니다
정말 단잠을 잘 자고 있는데
회복실에서 남깨우는 소리에 깨서 눈멀뚱멀뚱 뜨다가 전절제했는지 부분절제했는지 가슴한번 만져보고...
구별 안 가서 그냥 멀뚱멀뚱 있다가...심심해서 간호사 불러서 내가 깨었음을 알리고 회복실에서 나왔습니다..
기도삽관이나 묶이는 건 마취 후 하는 거라 기억에 없고 깨있는건 따뜻한 침대에 가슴에 붕대가 칭칭 감겨진 상태였습니다..
병실로 옮겨지면 더 자고 싶은데

생각보다 아프진. 안터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잠깐 자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여러수술을 좀 한 편인데 유방암 수술이 제일 쉬윘어요...
소변줄도 끼지 않고.. 깨어나서 6시간후쯤이면 주사도 빼고 자유로워져요..
저는 양쪽 수술을 해서 깬후 똑바로만 자야하는것이 좀 불편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엎드려자는 버릇이 있어서..ㅎㅎ
다 잘될거예요..

저엇그제수욜날부분절제.임파선절제했는데요.수술후바로무통달면서진통제주사추가로하나더맞으니.좀있으면화장실도혼자갔다올정도입니다^^단마취약때문인지목이엄청바싹바싹마르네요.오늘까지도.
그리고목에관삽입해서침삼킬때좀따갑지만하루하루좋아지네요^^
아프면참지마시고진통제놔달라고하세요.그럼진짜하나도안아파요^^좀팔들때뻐근한정도입니다.
단 고인피빼내느냐고피주머니.배액관달고있는데그거잘나오게회진돌때호수잡아당기는데진짜그건아파요 ㅜ
전아기가너무어리고많이울어서내일배액관달고걍퇴원하기로했습니다.

12월 신촌세브란스에서 전절제와 동시재건했습니다.
전 전신마취가 첨이라 깰 때 구토 때문에 뒷끝이 힘들더라구요. 근데, 언제 어떻게 마취가 된건지는 전혀 기억이 없고
기관지 삽관 이런건 지금 첨 들어요ㅋㅋ
목이 아픈줄은 전혀 못 느꼈거든요.
전 겨드랑이 전이도 있어 솔직히 가슴보다
겨드랑이가 훨씬 아팠지만 견딜만 합니다.
암덩이와 이별한걸로 속 시원하실거예요.
수술 잘 받으세요~

답변 고맙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우리 모두 얼른 완치되어요..

부분절제했고요.. 전 마취가 잘 안 깨서 아픈지 어쩐지 모르고 비몽사몽하며 담날 아침을 맞이했어요. 회복실에 있었는지 어쩐지도 몰랐을정도에요. 정신을 좀 차리니까 병실에서 밤.. 기관지 삽관은 마취하고 하니까 마취깨면 좀 칼칼한 정도였구요.. 너무 겁내지 마세요. 금방 지나갑니다~~

수술후 회복실에서 정신이 차려졌는데 얼마나 지난건지는 모르겠구요 팔은 수술부위가 적으면 다음날이면 움직이고 넓으면 좀 오래 힘들어요 목은 마취풀리면 아파요 참을만한 정도에요 미리 너무 떨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