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나이 27세이고 남자이며, 신장 171cm에 체중 77~8kg 정도 됩니다.
11월까지 걷기 운동으로 84kg에서 72kg까지 줄였으나 발에 물집으로 인한 문제가 생겼고,
덕분에 한동안은 집 안에서 스트레칭하고 맨손운동(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등)만 했으나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추워지자 이런것도 안하게 되었고 덕분에 체중이 다시 77~8kg정도로 불어났습니다.
그래서 요즘 점점 기온이 높아진다는 일기예보도 나왔고 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데 문제는 제 발이
또 다시 잘못되지 않을지 걸려서 쉽사리 운동하려는 결심이 안생기게 되네요.

인근에 걷기 좋게 만들어진 시민운동장이 있어서 주로 운동을 할때는 그곳을 이용하는데요.
사실 운동 시작할 초기에는약 1달정도 기간동안자전거를 이용해서 400m 운동장 기준 8레인을 2회 반복해서 총 16회를 돌았으나 자전거보다 걷기운동이 체중조절에도 좋고다리에 부담도 적게 가서 좋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고자전거로 운동장까지만 가서
걷기 운동으로운동시작 첫주에는8회를 돌았고, 2주째부터 16회를 돌다가 운동장에 잔듸축구장도 같이 있는데 그 축구장에
물주는 호스를 꺼내놓고는 한달이상을 그냥 방치해둔 덕분에 걷기 운동이 방해가 되서 운동장 트랙은 포기하고 운동장 외곽의
차가 다니는 도로를 기준으로 보통 10회를 돌았고, 많으면 20회를 돌때도 있었습니다. 외곽 도로는 거리가 약 8~900m정도
됩니다.

그런데 운동장 안의 트랙을 돌거나 외곽의 도로를 돌거나 간에 항상 처음 걷기 운동을 할때면 크기에 상관없이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물집이 생기면 불편하기도 하고 따갑기도 하고해서 그냥 놔두기 보다 바늘로 터트리는 편인데 사실 이전
까지는 그렇게 해도 별 문제가 발생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물집생기면 바늘로 터트렸구요.

하지만 사실 군 복무 시절에도 발바닥 중앙에 물집이 크게 잡힌적이 있었고, 덕분에 현재 발바닥 가운데 특이하게 굳은살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물집이 좀 흔하게 나는 증상이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으나 전역 후에도 예비군 훈련등으로 2km
이상 걸을일이 있거나 해서 걷고 나면 종종 물집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걷기운동을 하고나서 생겨난 물집을 터트렸다
발가락이 검게 변하고 발 뒤꿈치도 멍든듯이 검게 변했으며, 점차 기간이 지난 후에는 손가락 마디가 퉁퉁 붓는등의 증상이 생겨서 현재 치료받고 있는중입니다. 그 덕분에 운동도 못하고 있어서 체중도 불어났으나 그대로 두면 100kg까지도 불어날지 모르니
다시 운동을 하고 싶으나 제 체질 덕분에 어째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실 발이 평발이라 그런 것 때문에 물집이 좀 잘 발생한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걸을때마다 항상 발생
하는것은 아니고 뭔가 특별한 상황이 있을때 이러는것 같아서 운동을 안할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하기에는 이런것들이
걸리거든요. 헬스를 하기에는 돈이 좀 부족한 상황이라 등록을 할수없는 상황이고 천상 인근 운동장등에서 맨손운동을 하거나
아님 운동장에 설치된 기구를 이용하는게 제가 살을 뺄수있는 방법의 전부입니다. 아니면 집 안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맨손운동을
하는것도 좋겠지만 운동할때 어떻게 보면 집 안에 처박혀서 음침하게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별로 안 좋아 보여서 그냥
물집이 생기든 말든 걸어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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