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학연수 때문에 1년 반 휴학했었고, 그 시간 빼면12년 8월 졸업해야했는데
취업 준비도 늦었었고 영어 점수 등 ..스펙 쌓으려고 수료를 했습니다.졸예를 하고싶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수료를 했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수료상태여도 졸업예정증명서가 나오기때문에 원서 쓸때는 예정자로 원서를 썼구요.

그런데 작년 하반기에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서 계속 수료상태로 두고,
이번엔 꼭 취업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상반기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결국 거의 1년째 수료상태인건데, 이 부분 때문에 면접에서 공백기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먼저 휴학 얘기했는데 그래도 공백기가 길다는 듯이.. 반응하시길래
작년 수료후에 한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하면서 공백기 설명을 했죠(최종은 떨어졌지만ㅠ)그 이후 이번 상반기는 솔직히 영업쪽에서 아르바이트 한거 말고는 기업공부, 면접준비에 몰두한거 밖에 없어서
이 상태에서 또 8월에 졸업을 안하고 수료로 두는게 괜찮을지 그냥 졸업을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얼마 전 취업 강의 들을때 조언 구해봤는데, 그 선생님께서는 어차피 길어졌고 기업들도 졸업 미루는거 다 안다고
굳이 더 미뤄봤자 소용없을 것 같다며.. 그냥 졸업하길 추천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들을 때는 저도 그게 낫겠구나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또 수료를 하든, 졸업을 하든 이번 상반기도
공백이라고 봐서 질문 받을수 있겠죠... 그 대답은 준비해야하는거고.그럼 수료로 두는게 나을것 같다가도...... 너무 길어지나 싶고.. 멘붕이에요.한 번은 기업에 성적표 제출해야해서 뽑았는데 수료하는 조건이 졸업논문 F 받는거인데, 그게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이게 괜히 신경쓰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요건 다 되서 패스 달라고 하면 받고 졸업하면 되는 상황이라ㅠㅠ

복잡하네요. 수료든 졸업이든 다 불리한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예정자와 졸업의 차이가 있는것도 같고..기왕이면 미뤄야하나 둬야하나.. 이게 문젠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얻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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