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다 정했는데 또 갈등 갈등.. ㅠㅠ
꿈
첨엔 뱅기표가 싸길래 오후 출발로 하고 일정을 짰어요 그러니까 1박2일 같은 2박 3일 이었죠
그런데 남편이 아무래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시간을 좀 앞당겼더니 자꾸 욕심이 생겨요.. 5시간 정도 더 여유가 생기거든요
첫날 시간이 많이 없어서(첨엔 오후 6시에 도착이었죠)공항 근처로 숙소를 잡고 벌써 결제까지 한 상태고..
숙소 정하는 데도 일주일 이상 고민을 한 터라 또 다시 다른 곳으로 할려니 머리가 너무 아프구요.. ㅠㅠ
암튼.. 제 고민은 .. 몇시간 더 늘어나니 욕심이 생겨서 우도에도 가고 싶네요.. 에궁...
문제는 저희 숙소는 첫째날은 애월 쪽이고 둘째날은 서귀포 에요 (바당뜰...) 그래서 자꾸 고민되는데
님들이 좀 봐주세요 ㅠㅠ
일단 계획은 첫날은 공항근처에서 점심을 먹고테지움, 한림공원에 가서 돌아보다가 저녁에 장을 봐서 숙소에서 밥을 먹을꺼구요
참!! 5살 짜리 아이가 있어서 빠릿빠릿 돌아다니진 못할 듯 해서 테지움,한림공원만 넣었어요
그리고 둘째날은 오설록 갔다가 중문쪽에 있는 관광지 골라서 둘러보다가 서귀포에서 자고
마지막날은 에코랜드, 산굼부리 갔다가 공항으로 가는 일정인데...(오후 5시 비행기에요)
지금 에코랜드가 비추라고 하시고.. 또 저희는 겨울에 가는 거라(12월 중순에 가요) 추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둘째날 오설록 갔다가 무리를 좀 해서 우도에 갈까 싶기도 하고...(그럼 운전을 너무 많이 해야 하지요? ㅠㅠ)
아니면 셋째날 우도로 바로 갔다가 그냥 공항으로 갈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떤게 나을까요??
제발 그냥 가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
-
앵초
댓글 안달려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
셋때날 5시45분 뱅기거든요 그래서 우도에 갔다와도 될것같은데 이동시간을 정확히몰라서요... 남편이나 딸래미나 빨리 움직이는 스딸도 아니고 ㅋㅋ
암튼 우도에 한표라 하시니 더 신중하게 생각 해 봐야겠어요 -
달달항사탕
우도로 바로 갔다가 공항쪽으로 넘어가는거에 한표요~~^^ 전 비오는날 우도 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더라구요. 우도봉도가보시고 검멀레해안도 가보시고~| 막날은 우도 일정짜도 괜찮으실거같아요. 우도가 힘드시다면 저는 자연경관위주 여행을 해서 ~ 월정리 도 추천드려요~ 너무예뻐요 바다가^^ 앞에서 커피도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