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둘째를 들인지가 7개월째입니다.
첫째가 좀 까칠한편이고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둘째는 놀자고하는데 피하고,
항상 제곁에 앉아있다가 둘째가 제곁에 있으면 저에게 안오고 자기집에서
웅크리고 있더군요.
잠도 저와 잤는데 둘째를 데리고 자면서부터 아빠옆에 가서 자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면 해결해주려니..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저보며 낑낑대며 울고 잘때도 둘째가 없는 건너편의 제곁에
와서 잡니다.
그리고 둘째가 없는 다른제곁에 와서 앉아있구요~~~
유독 저보며 많이 우는데 이현상이 무엇인지요?
남편이 첫째가 엄마사랑을 뺐겨서 안되었다고 더 이뻐하고,
항상 데리고 잤거든요~~~

이제는 둘째를 인정하고 다시 엄마 사랑을 같이 공유하려하는건지...
아님, 외로움을 저에게 어필하는것인지...

제가 첫째한테 어찌 해줘야할까요?
너무 첫째의 뜻을 받아주자니 둘째가 안되었기도하고...
첫째의 성격을 더 나빠지게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ㅠㅠ
모른척하자니 첫째가 불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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