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키가 158 이에요..좀작죠..

그런데 처음엔 52키로까지 나갔었는데
그냥 먹는거 줄이고 운동조금 하면서

살 뺏더니 지금은 돌이킬수 없게 되버렸어요
신경석 식욕부진증(거식증) 상태에요
그래서 어제 병원가서 몸무게 재봤는데

36.8 정도더군요..갈수록 점점 빠져요별로 먹고 싶지도않고 식욕도 없고

특별히 먹고싶은 것도 없어요
그리고 조금 더 먹으려고 억지로 해도

소화도 더 먹을수록 점점 안되서

속이 불편해요

근데 폭식이나 토 같은거는 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뇌는 배가 고프다고 신호는 안오는데

몸이 힘든가봐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월경도 몇달째 안하고 있어요
제가 옷 벗고 거울을 봐도

갈비뼈가 앞뒤로 다 비치고..

조금 징그럽죠..
살 그만 빠졌으면 좋겠는데도

계속계속 날이 갈수록 빠져요
배고프게 굶거나 하지는 않는데

너무 소식하다보니 그게 습관이 들었나 봐요
과자나 고기 그런것은 이제 싫죠

식성이 너무 변했거든요
그래서 과일도 더 먹어보고

자두가 흔했을 때는 하루에

자두 20~30개 정도도 먹었어요

밥 세끼는 절대 안굶구요배는 고프지 않는데 왜그럴까요
정신과 갔는데 무슨 약줬어요

무슨 약인지 물어봤는데 가르쳐 주지도 않았어요
우리 엄마가 많이 걱정해요

계속 이러다가 자살한 사람도 있고

사망까지 간 사람도 있다던데..
어떻게 치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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