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도와주세요!!ㅜㅜ
풀잎
매번 눈팅만 하다가 오랫만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전 2009년에 유방암1기 판정받고 수술후 호르몬치료중입니다.
올해 3월에 졸라덱스(주사) 치료가 끝나고 타목시펜만 복용중인데요.
졸라덱스 끝나고 3개월안에 생리를 할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무소식이네요.
10월초에 정기검진 있어서 담당 교수님 뵈었는데...의아해 하시면서 다음 검진때는 혈액으로
난소검사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결혼도 했고...아이가 없어 빨리 임신준비를 해야해요.
그래서 내년 4월에 있는 정기검진 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수술후 체중이 20Kg 가까이 늘어났어요. 그것때문도 그렇고 오랜 호르몬치료때문에도 그런거 같은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이라고 하네요..... 여성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병명이죠?
병원가서 주사맞고 생리 유도제 맞고 그래야 한다던데.... 전 아직 타목시펜 복용중이잖아요.
산부인과에서 생리유도제라고 하면 호르몬 촉진제 같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타목시펜은 호르몬 억제 제품인데...
당연 먹으면 안되겠죠? 제가 다니는 병원 교수님을 뵈려면 한달정도 걸려요.(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내원일은 이번주 토요일 입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 의사선생님!! 그리고 혹시 저같은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아무래도 아주대병원가서 상담하고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건 맞지만 교수님 뵙기가 어려워서요.
먼저 도움이 필요해요..ㅜㅜ 요새 신경써서 그런지 잠도 못자고....내년엔 아이 갖고 싶었는데.....ㅜㅜ
-
하늘이
저도 타목시펜 복용 일년째입니다. 처음엔 생리를 했어요 근데 아랫배가 이상해서 부인과 갔더니 난소 양쪽에 혹이 생겼더라고요 거의 7센치 정도씩... 수술하자고 하셔서 기다려보자 약먹어서 그럴지 모르니 하고 견디다... ㅋㅋ 다행히 없어졌구요 혹 없어지자마자 생리 중단.. 지금 사개월째네요
의사샘께 여쭤봤더니 생리를 하는것도 안하는것도 크게 문제는 아니라 하시네요^^
도움되셨음해요
글구 임신은 유방암 수술후 이년후라 하시더라고요
저두 아직 미혼이라 일년만 -
상처입은마음
마수다님 얘기들어보니 또 그렇긴하네요.제몸이 우섯인건 맞는데 시댁눈치가 있는지라..ㅜㅜ
우선 몸무게는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체중좀 줄이고 그때 상담하고 생각해볼까해요. 이번주 산부인과 진료예약이 있어서 마음이 조급했었어요. 답변 너무감사드려요^^ -
미즈
산부인과에서 촉진제를 맞는다는 것은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도록 여성호르몬을 주입하거나, 여성호르몬이 분비가 잘되도록 뇌를 자극한다는 치료일텐데 그럼 유방암 재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물론 아이를 가질려면 타목시펜은 당연히 끊어셔야 하구요.
둘 다 위험해 보이네요.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이야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나 우선 몸을 먼저 만드세요.
수술 후 2년이 지났으니 큰 고비는 넘겼지만, 유방암이란게 기수가 낮다고 방심할 수 없잖아요.
건강한 아기를 -
샹1큼해
그럼 졸라덱스를 24회 2년을 맞은건가요? 항암치료를 안하구요?? 와우.. 정말 지겨웠겠따..ㅠ.ㅠ
저는 사실 삼중음성이라 호르몬치료를 안해서 호르몬 치료 쪽은 잘 모른답니다. 타목시펜 먹으면 생리를 하는 분도 있고 안하는 분도 있나 보네요. 젊은 분들은 하고 조금 나이 든 분들은 안하구..
저처럼 40대초반 친구는 항암하구 타목시펜 먹구 폐경증상에 많이 괴로워하더군요.
아무튼 생리를 하더라도 타목시펜 먹으면서 아이를 가지면 안되는 건 아시죠?
생리 돌 -
에다
저는 타목시펜 먹지만 계속 생리해요....
-
세리
생리자체를 못하는건 아니예요. 억제 기능이 있긴 하지만 졸라덱스 이후에
타목시펜 만으로 생리 할거라고 하셨는데 몇달이 지나고 안하고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거랍니다ㅜㅜ -
라
원래 타목시펜 먹으면 생리 자체를 못하는 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래서 아이 갖는 사람들은 약을 한동안 안 먹구 갖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약을 악 먹으니 유방암 재발 위험을 감수하고 아이를 갖는 것 같덴데.
좀 더 정확한 지식을 찾아보세요. -
허리품
아니면 아주대학병원 암센터에 전화해서 먼저물어보세요
-
무리한
산부인과 갔을때 자세하게 설명하고 들으세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잘 아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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