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나이든 강아지가 민감해지는 이유중의 하나가 관절염입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다리를 절지 않는 이상 관절염이 와도 견주들은 대개 모르더라구요.. 그렇다고 관절염 영양제를 먹인다고 해서 나아지지도 않구요.. 하여튼 관절염은 정말 까다로워요..

관절염이요?
10살이니 올 때가 되긴했지만 아직 괜찮은거같은데..ㅠ

사교성도 적지만, 관절염이 같이 온 것 같은데...

ㅎㅎ 근데 너무 귀엽네요~ 아마 사람만 좋아하나봐요 저희 토토도 그렇거든요..
병원에선 간호사선생님과 의사선생님들이 붙임성이 좋다고 까지 말씀하셨지만..
정작 강아지들은 피하고 멀뚱멀뚱 보기만 하고 가까이와서 냄새라도 맡으려면 으르렁 거리고
사교성이 너무 부족한데 솔직히 시도는 해봤으나 많이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심지어는 다른개가있으면 간식을 안먹어요..절대 안먹는 애가 아닌데..ㅠㅠㅠㅠ
그래서 전 그냥 포기했어요..ㅠㅠ

운동으로는 부족하죠~어릴적부터 동무들이랑 많이 못어울렸나봐요.사교성 좋아질려면 사람하고 똑같이 생각해보세요.음식도 먹어본사람이 먹을줄알고,여행다녀본사람만이 재밋다는걸 알듯이,같이동무들이랑 노는게 즐겁다는걸 몰라서 적대감을 표시하는것같아요.문제는 고치기에는 좀 늦은감이 있는것같은데...입에 오리주둥이 같은걸 체워서 애견운동장이나,애견사이트 같은데를 자주다녀서 동무들과 접촉을 해나가는 방법밖에 없는것같아요. 서서히 아가가 마음에 문을 열도록 반강제로 하시면

ㅠㅠ저희 강아지도그래요ㅠㅠ
사람한테는 순딩인데 다른 강아지만보고 물려고 난리에요.
예전에는 목줄을 해놨는데도 그냥 다른 강아지가 지나
가기만 했는데 갑자기 목을 물어서 털이 한뭉치나 빠졌는데
다행히 피가 나올정도로 세게 물진 않았어요ㅠ
그 강아지 주인분께 죄송하다고 몇번이고 말씀드렸네요ㅠ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