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흑~ ㅡ,.ㅡ^^ 겁나요..

고통이 덜 하다면 맞는게 좋죠.
전 진행이 너무 빨라서 맞을 시간을 놓쳐버렸어요.
진통을 짧게 해서 그런가,, 전 진통은 참을만하더군요. 무통안맞아도 충분히 참을만했으니..
막상 힘줘서 애기 나올때 죽겠던걸요. 뜨아

전 무통 효과 톡톡히 봤네용.ㅋ
진통와서 병원에 가니깐 3센티열려서 한시간있다 무통맞고 1시간30분뒤에 출산햇어용
무통맞으니 정말 통증도 하나도 없어서 날아갈것같았답니당..ㅠㅠ
다만 무통을 맞으니 힘줘야 할때 힘을 제대로 못줬다는거 ㅠㅠ

저도 어제놓았는데 무통해도 아픈건 마찬가지던데요..ㅠㅠ

저두 출산교실에서 배운건데여 울쌤이 무통하믄 아가가 나오기를 원할 타이밍을 엄마들이 알지 못해서 제대로 힘을 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여 ~ 엄마들도 마니 힘들겠지만 그 시간 더 힘든건 아가라고 ...그거 생각하면 진통 오는거 다 느끼면서 진짜 아가가 나오고 싶을때 힘줘 주는게 도와주는 길이라고요 ~

전 태교교실에서 무통이 일종의 마취같은 인위적인것이라서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고 배웠어요. 태어나서 아기가 아무래도 약품에 취해있을수 있다고 3일 내리 잠에 취해있는 아기도 있다고 들었는데...... 엄마를 위해서는 무통이 좋겠지만....암튼 약은 약이고 인위적인것이니까요~

무통분만도 통증이 아예 없는게 아니라 감통시키는 것이라서 아프긴 하대요. 그리고 마취라서 위험도 어느 정도 따르지만 저는 기회가 되면 무통 주사 맞을려구 생각중이예요.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병원은 자연분만시에는 무통이 공짜래요~ 제왕절개하면 56000원 받구요.

한줄기 희망일걸요 ㅎㅎ 정말 수술 생각밖에 안들더만요. 애낳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부라보님 생각에 한표요!!

전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무통 한다고 아예 아프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아플것 다 아프고...자궁이 4센치는 열려야 맞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자궁이 확확 열리면 그마저도 맞지 못하는거구용.
아가 낳을 때 너무 아파서 아가 원망하고, 남편 원망하는 마음 갖는 것 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아가 기다리면서 서로 덜 힘들게 낳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