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빨리없애기!
예다움
입덧은 왜 생길까?
입덧은 많은 임신부를 괴롭히지만 아직까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대처를 하기 어렵다. 한방에서는 대개 비위가 약하고 몸의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담음 (痰飮)이라는 물질이 생겨 정체되었을 때 속이 울렁거리고 입덧이 나타난다고 본다. 또 호르몬의 변화를 꼽는 경우도 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입덧은 음식에서 비롯되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태아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모체의 자연적 자가보호방법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입덧의 증세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음식의 기호 변화 등이 있다. 빠른 사람은 임신 2개월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4∼5개월이면 사라지는데,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그 증세가 심한 편이다.
입덧 줄여주는 요가
요가를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추고 태아와 교감을 나누면서 입덧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할 때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요가 몇 가지.
1. 복식호흡
편안한 자세로 앉아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내밀고, 숨을 내쉴 때 배를 넣어준다. 자신의 호흡량에 맞춰 편안할 정도의 속도로 가능한 깊고 느리게 한다. 입덧이 심할 때는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한다.
2. 골반 교정하기
사진처럼 앉은 후 한 손을 바닥에 대고 한 손은 허리에 올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10회 이상 반복한다.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때 불편한 쪽을 8:2 정도로 더 많이 해서 양쪽이 똑같이 될 때까지 꾸준히 해준다.
3. 골반 교정하기
2와 같은 자세로 앉은 후 팔을 양쪽 위로 쭉 뻗어 올린다. 숨을 내쉬며 한쪽으로 기울여주고 들이마시며 위로 다시 올려준다. 양쪽을 3~4회 정도 반복한다.
4. 옆구리 늘리기
사진 같은 자세에서 몸을 한 방향으로 기울여 10초 정도 있는다. 숨을 내쉬며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2~3회 반복한 후 반대 방향으로도 한다
5. 고양이 자세
엎드린 자세에서 발을 올려 몸을 흔들어 풀어준다. - 머리를 위로 향하여 시선을 최대한 위로 올리며 허리가 아래로 내려가게 한다.- 고개를 숙이며 허리를 최대한 구부려준다. 같은 자세에서 손을 앞으로 밀며 상체를 낮춘다. 복식호흡을 하며 약 30초 정도 같은 자세를 취한다. - 같은 자세에서 손을 뒤로 빼며 태아와 같은 자세를 유지해준다. 특히 입덧이 심할 때 효과적이다. 입덧을 이기는 생활법은요…
입덧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한다. 태아는 음식을 통해 직접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모체의 혈액 속에서 자기 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이다. 또 입덧을 할 때는 아직 태아가 작아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이 적고, 소비하는 에너지도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 정신적인 안정을 취한다.
입덧은 정신적인 요소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그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입덧에 대해 걱정을 하면 오히려 입덧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은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실내 분위기를 바꾼다든지 취미에 몰두하는 등 다른 곳으로 관심을 쏟도록 한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양만큼 먹는다
정해진 시간에 억지로 먹으려 하다 보면 구토가 심해지고, 심리적인 부담도 느껴서 입덧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단 가급적 동물성 지방이 많은 것을 피하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것으로 먹는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이미 조리된 음식은 염분이 많아 임신 중독증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가벼운 음식을 먹는다.
입덧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더 심한 아침병이다. 그것은 공복 때 입덧이 더 심하기 때문.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입맛에 맞는 가벼운 음식을 먹도록 한다. 잼을 바른 토스트나 비스킷, 크래커 등을 준비해둔다. 혹은 녹차나 따뜻한 우유를 마신 후 30분 정도 지나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입덧을 줄이는 한 방법. 단 탄산음료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차갑거나 신맛나는 음식을 먹는다.
식초나 레몬 등의 신맛은 피로를 덜어주며 찬 음식은 냄새를 덜 느끼게 해서 먹기 좋고 식욕도 돋워준다. 찬 음식은 차갑게, 더운 음식은 따뜻하게 먹는 것이 요령. 미지근한 상태는 오히려 구역질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조금 매운 맛도 입맛을 살려주므로 고춧가루나 겨자, 카레 등 향신료를 적당히 이용해 본다.
-손이 덜 가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죽, 소면, 우유, 견과류, 과일류 등은 손이 덜 가고 변비를 예방하며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음식들. 음식 냄새를 맡으면 구역질이 나기도 하므로 조리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변비기가 있으면 배가 그득해서 더욱 먹기 싫어지므로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콩, 과일 등을 먹도록 한다.
4.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입덧을 할 때는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물도 먹기 싫을 때가 있다. 또 물만 마셔도 비리다는 임신부도 있다. 이때는 억지로 물을 마시기보다 얼음을 조금씩 먹어보는 것도 한 방법. 그러나 얼음을 자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결명자차와 보리차는 갈증을 덜어주므로 상온인 상태로 자주 마시도록 한다.
5. 임신 전에 몸을 건강하게 한다.
친정 어머니가 입덧을 심하게 했거나, 평소 성격이 예민하거나 비위장의 기능이 좋지 못했던 사람은 입덧이 심한 편이라는 것이 한방에서의 의견. 집안에 가계력이 있거나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은 임신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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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려
저는 4개월때 입덧너무심해서 잠만 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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