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강아지가 홍역에 걸렸어요
크나
아직 3개월 안된 시츄예요..
3월10일날 예방접종2차맞았구요
3월22일날 3차 맞기로 했었는데.. 컨디션도 안좋고..
변상태도 안좋아서 미루기로 해서 그냥 설사약만 처방받고 집에 왔거든요
근데 그다음주 월요일3월24일날 밤에 얘가 .. 계속 낑낑 거리고.. 잠을 못자길래 24시간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했더니 홍역 양성반응이 나온거예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입원해서 치료받고 .... 3월31일월요일날 퇴원을 했어요
치료도 잘 받고 밥도 잘먹고 그래서 인지 컨디션도 좋고 건강해보였어요 ..
근데 그주 금요일 4월4일날 부터 아기가 몸이 움찔움찔 하는거예요 ..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신경까지 퍼진거같다고...
우선 한달정돈 지켜봐야지 이게 계속 진행되고 있는건지...아님... 후유증으로 온건지 알수있다고 하시네요..
오늘이 움찔 거린지 1주 됐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아기가 잠도 못자고 낑낑거리구요...너무 안쓰럽고 ... 제발 건강해지길 바라면서 ...
이것저것 다 찾아보고 ..
한방침도 찾아봤거든요
거기 선생님은 홍역이 최초발생한날부터 한달 뒤에 치료를 시작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야 어느정도 바이러스가 몸에서 빠진 상태라고...
다음주 정돈 치료 시작할 수있을꺼같다고 하시는데...
일주일정도를 우리 아기가 잘 버틸수 있을지..
어제 밤부턴 잘 먹던 밥도 잘 안먹고 .. 간식만먹고 있거든요...
일주일동안... 약간의 수면제를 먹여서 잠이라도 편하게 잘 수있게 해주고..
다음주에 침을 맞으러 가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
..
제 욕심으론..... 더 데리고 있다가 침도 놔주고 다 해주고 싶은데..
우리 아가 입장에선 어떨지...
점점 움찔거리는게 심해져서..
내일..편안하게 ..하늘나라로 보낼라고 하거든요......
우리아가는 죽기 싫은데... 억지로 보낼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ㅠㅠ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솔잎
지나가다 님 글을 봣는데.. 아이가 아직 잘 버티고 있지요?
우리 아이도 홍역에 신경전이까지 돼서 고생하다가 한달만에 기적처럼 이겨냈어요.
틱 증상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
홍역치료는 견주의 의지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힘내세요 ^^ -
파도
홍역 오더니 식욕이 저하되고 호흡질환이 올때 도 있어서 여러번 간 졸엿지만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통원 치료 하면서 항체 치료하고 아침점심저녁 3끼 꼬박꼬박주고 장 탈없게 미음죽끓여서 먹이고 식욕생기게 설탕물 먹이고 온갓 수단과 방법가리지않고 홍역을 이겨냇어요 근2-3일정도는 강아지도 힘없이 축축늘어지고 그랫는데 몇일 지나고 나니까 자기도 살고싶은지 주사도 빠둥거리지 않고 잘 받고 밥도 주는 족족 먹엇어요 홍역은 낳더라도 새끼일 경우에는 1년동안은 잘먹이고
-
이송이
저희집 강아지 코로나 파보 홍역 캔넬 4대 전염성 바이러스 다 왓는데요 홍역 이겨내거등요 병원에 입원 시키지 마세요 입원 시켜도 입원비 들어요 그냥 병원이 멀지 않으면 통원치료 하세요 주사 투입해도 항체주사 밖에 안하고요 또 홍역을 이겨내는건 무조건 먹이는거 밖에없어요
-
파라미
그러게요.. 초코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 잠시 나쁜 생각을 했네요..... 초코도 분명 살고 싶어 하는거같네요 ..간식주면 정말 허겁지겁 먹는걸 보면요... 나쁜 주인이네요 ㅠㅠ
의사선생님은 초코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보내주는게 좋을꺼라고 하시는데 ..
끝까지 해볼라구요 ... 초코가 힘들어해도 영양식 해서 억지로라도 먹이고 모든 다 해줘야겠어요 -
두루
하늘나라로 보내다니 뭔소린가요? 당연히 아가는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하고 있을텐데
견주님이 그런 생각을 하시면 안되죠...아가를 편안하게 보내려는게 아니라 견주님이 편안해지고 싶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보다보다 너무 무책임하신것 같아서 글 남기고 가네요 -
귀1여운렩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하지만 초코가 제일 힘들겠죠..
포기하지않고 계속 뭐든지 해볼라구요...
저희 초코 응원많이 해주세요 ~~ -
가든
저는 예전에 파보바이러스를 매일 병원다니면서 아이 링겔맞추고 살려낸적이 있습니다.
홍역은 더 무서운 병이지만 무엇보다 주인이 아이에게 정말 신경써주셔야해요. 홍역에 걸린 강아지들 완치시킨 분들 후기보면 기본적으로 면역혈청주사를 투여하셨더라구요.
강아지 홍역완치 검색하셔서 다른분들 홍역완치 후기보시고 필요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아프면 어떤 심정인지 알기에 안타깝네요. 꼭 살리세요..ㅠㅠ -
다이
제가더감사하네요 마음약해질수있어요
누구나그래요 가족중에불치병걸리면
먹먹하고다그렇잖아요
그치만 이겨냈을때 그기쁨은 말로표현할수없을겁니다
초코가 얼른 나았으면좋겠습니다. -
빵돌
사실 오늘 아침일찍 병원 데리고 갔었거든요..
의사선생님은 편히 보내주는게 날꺼라고 하셔서 ..
초코한테 미안한 짓 할뻔했네요...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
으뜸
제가 제상황이아니여서그냥지나칠까하다가
몇자적어봅니다..
희망이없는게아니라면 포기하지말아주세요
희망이없다할때 보내주어도 좋을것같습니다.
아이는 살려고 지금까지도 참고있는게아닐까요?
아무것도해보지않고보내면
견주분께서 더 후회하실것같습니다.
해볼수있는한 끝까지 해보세요..
제욕심일수도있지만
한번후회해본사람으로써는
이게 최선의 조언입니다..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2431 | 강아지가 이런토를했어요.. (4) | 소희 | 2025-04-22 |
2692406 | 급해요 ㅠㅠ 강아지 잇몸에 혹이 났어요 도와주세요 (1) | 붕붕 | 2025-04-22 |
2692381 | 커서도 이러면어쩌죠?ㅜㅜ (2) | 에드워드 | 2025-04-22 |
2692348 | 갑자기 화장실을 못가리네요ㅜㅜ (2) | 피리 | 2025-04-22 |
2692290 | 강아지 눈이 빨간대 원ㄹ ㅐ그런가요? (2) | 비마중 | 2025-04-21 |
2692261 | 집 위치를 (2) | 회전력 | 2025-04-21 |
2692236 | 강아지 송곳니좀 봐주세요~~ (10) | 찬슬기 | 2025-04-21 |
2692174 | 대형 배변판 잇으시면 살게요~~ | 레오 | 2025-04-20 |
2692120 | 세라퀸 휴지기 | 소예 | 2025-04-19 |
2692092 | 강아지 첫 미용 시기는 언제쯤?? (4) | 모이 | 2025-04-19 |
2692062 | 3개월된 봄이 눈가가 좀 이상해요ㅠㅜㅠㅠㅠㅠㅜㅜㅜ | 참이삭 | 2025-04-19 |
2691925 | 강아지젖을짜면투명한액체가나와여ㅠㅠ (2) | 도담 | 2025-04-18 |
2691848 | 오줌을 다싸지 않은상태에서 걸어와요 ㅜ (10) | 에드워드 | 2025-04-17 |
2691792 | 우리강아지다 유선종양 초기증상으로보이는데 (2) | 꽃햇님 | 2025-04-16 |
2691763 | 애드보캣 어디서 사면 싸게 살 수 있나요 (4) | 들샘 | 2025-04-16 |
2691732 | 새로 데려온아이 보내야할까요?ㅜㅜ (5) | 타키 | 2025-04-16 |
2691624 | 개껌을 너무 빨리 먹어요 (1) | 내꽃 | 2025-04-15 |
2691597 | 미용후 증세...질문드려요! (10) | 그놈은멋있었다 | 2025-04-15 |
2691570 | 토이푸들 단모치와와 질문이요 (8) | 창민 | 2025-04-14 |
2691517 | 급해요 하얀 거품같은토를핬어요ㅠㅠㅠㅠㅠ | 지은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