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의경 복무중입니다..
진로에 대해 생각이 너무 많은데
시원하게 얘기할 곳이 없어 수다닷컴 여러분들께 여쭤봅니다제가 입대하기 전에 사촌형이 시작한 사업(수출업)에 많은 힘을 보태줬었습니다
그래서 전역 후에도 사촌형이 다시 회사로 들어오라고 그러고요.. 회사1년정도 같이 키웠나..
현재 무역법인회사로 등록되잇고요..
얼마전에 100만불 수출탑 수상받았어요, 이제 한걸음 내디딘? 작은 회사입니다 직원 10명남짓?
이제 다른쪽으로도 사업 몇개 더한다고 들었는데 술집이랑 농장도 하나 한다고 합니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다시 회사에 복귀해서 회사 같이 키우고 싶은 마음이에요근데 제 부수다님께서 학교는 졸업하랍니다 (현재 4년제 1학년하고 군휴학)
졸업하고 나서는 아버지 일 배우라는 식입니다..
아버지는 지금 컴퓨터자수업(거래처에서 넘어온 이불이나 한복에 기계로 자수새기는 작업)하시는데
작은 공장 2개 돌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편하고 속시원하겠지만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그리고 어머니는 순경 공부해서 경찰공무원하랍니다..

이리한데 제가 도대체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는 크고 탄탄한 회사가 아닌 이상은
학교 졸업하고 큰회사 취직하거나, 아버지 일배우거나 하랍니다
아버지는 제 사촌형이 젊은나이에 회사 키우고 있는게 불안?한가봅니다
근데 형 회사는 제가보나 제 지인들, 사촌형 지인들, 친척들이 봐도 진짜 꼼꼼하고 계획적으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촌형 회사 들어가서 같이 배우고 키우고 싶은 마음입니다..참고로 제 전공은 경호학과 입니다.. 처음엔 경호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알면 알수록 안정적이지 못하고 연봉도 별로 안치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는 별로 가고싶지가 않습니다... 4년동안의 등록금도 아까울뿐더러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쪽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ㅎ

부수다님 말씀 들어라, 하고싶은걸 해라, 일단 학교가라 뭐 그런 일반적인 말을 듣고싶은게 아닙니다..
그냥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들이나 인생선배님들께
개인적인 생각을 여쭈고 싶습니다..저와 같은 처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ㅜㅜ

(너무두서없이쓴거같네요.... 개인적인 생각들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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