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평남짓한 원룸에서 말티즈 강아지 키울수있을까요.. 정말눈물나네요
사지타리우스
제가 가족과 흩어져서 따로 살기되었는데
12월에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던 3살배기 아가를 데리고온 후에 자꾸만 강아지가 걸려서 따로사는게 꺼려져요
가족들과는 관계가 소원해졌고, 평생 안볼 사람인양 살아가고 있는데 원룸을 알아보니 5평정도 되는 집에서 살수있을것같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원래 지금 집에서도
가족들이 전부 일을하는바람에
8시부터 저녁 8ㅡ9시까지 항상 혼자있었는데
그나마 부수다님이 저보다 조금 더 일찍 들어오서서 이정도였어요ㅠ
앞으로 저랑 둘이서만 살려면 8시부터 늦으면 9ㅡ10시 어떨때는 새벽까지.... 일해야하는데
저 앞으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는 힘든거 다 괜찮은데
우리 사랑이가 제일 걱정이에요
어쩌면 좋을까요.
절대로 파양은 보내기싫어요..
사랑이가 저밖에 몰라서 저만보면 난리나고
항상 저한테 붙어있거든요.어쩌죠 우리 사랑이..
유기견이었던 사랑이 평생 지켜줄건데
너무 외롭게할까봐 정말 두렵네요..
어떻기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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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어차피 주인없는동안 강아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잘거에요
퇴근시 매일 산책하고 바깥공기쐬게해주시면 괜찮을것같네요!
강아지랑 행복하게 사세요~^^ -
물맑
새로입양하는경우라면 반대하겠지만
이미 키우고있는아이잖아요~
그아이에게 헤어짐보다 힘든일은없을거예요
평수보단 주인의사랑이중요한거죠.
도그티비란것도 나왔더라구요. 홈cctv는설치해주심좋을거같고
최대한분리불안증이오지않게 주의해주시고,
집이좁으니 산책을통해 활동량을 해소하면되는거고요
힘들더라도 밤이던새벽이던 매일 십분씩이라도
산책을시켜주시면 건강에도 우울증예방에도좋아요
평소보다 부지런하고 아껴주면서 예쁘게키우세요~ -
연파랑
아이에겐 좋은환경도 중요하지만 당신의사랑이 더 중요해요 ~ 아이는 사랑하는 당신곁에만 있으면 매우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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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함께하려는 생각만 있다면 못 키울게 뭐가 있나요 하루종일 기다리긴 하겠지만 요즘 밤에도 쌀쌀하지 않아서 퇴근하고 산책해주고 사랑 듬뿍 준다면 퇴근할때까지 잘 기다려줄꺼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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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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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
사랑이에겐파양보단행복할거란생각이듭니다.. 작은평수라도엄마랑있는게더좋을거에요..사랑이도알거라생각듭니다.사랑이도잘견뎌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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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살수 있어요 평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출근할때 라디오틀어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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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음... 저는 지금 원룸에서 두사람살고 아가들 세마리랑 같이지내요~ 저도 오피스텔 살다가 원룸오니까 좁아져서 아가들한테 미안하기도한데 그만큼 산책 더 챙겨주시고..더 사랑해주시면 될것같아요~
저도 아가들이랑 더 작은공간에 같이 지내다보니 예전보다 더 애틋해진 느낌이예요 ㅎㅎ힘내세요^^ -
월식
ㅠㅠ 5평에서 어떻게 살까요.. 넘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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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해
유기견들은 엄마에대한집착이 더강하고
다시버림받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착한강아지가되려 노력한답니다
혼자 잘잇어줄꺼예요
우리애도 하루종일 혼자잇지만
교감해보니 혼자인거에대한 불만보다
엄마에게 많이감사하고 행복해하고 잇더군요
상황이 어떤지 알수는없으나
힘내시고 부디 평생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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