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지금 심각한 고민중이라 조언좀 부탁드리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중소기업에서 3주정도의 교육을 마치고 정직원으로 전환된지 일주일 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혹시나 해서 넣었던 대기업 자회사(계약직 2년 - 정규직 전환률 높다고하네요)에서
서류 통과 되었으니 다음주에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사실 그 대기업이 정말 가고싶었던 회사라서 너무 흔들려요.. 정말 그 업계에서 1위에요.

주변의 의견을 물어보니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 계약직이고, 2년 후 정직원 전환이 안되면 어떻게 하냐고 그냥
지금 다니는 중소기업 정직원으로 다니다가 나중에 이직을 하는게 더 낫다라는 의견이 있고.

그래도 가고싶었던 곳이고, 복지수준이나 성장가능성 등등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 봐야하지않겠냐며
면접에 다녀올 것을 권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저도 면접 보고싶은 마음은 들지만 지금 까지 교육해주신 중소기업 쪽의 수다님이나 다른 선배분들이랑도 정이 꽤 들었고,
면접이 평일인데 회사는 어떻게하고 가야할 것인지 면접을 본다고 해도 최종 합격할지 그런부분도 명확하지 않고 등등
신경쓰이는 부분이 정말 많네요. 물론저의 미래를 생각해서 이런 걱정은 눈한번 꼭 감고 넘어가면 그만이긴한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

수다닷컴 분들.. 저와 같은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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