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마음이 급합니다.
어머니께서 원래 뇌경색과 신부전증으로 병원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연말부터 당뇨증세까지 보여 현재 디아크로밍 아침저녁 한일씩, 아침식전 베이스 한알
드시고 계십니다. (다른 고혈압. 뇌경색 치료제까지 합하면 약은 열알내외에요 -.-)
작년부터 가끔 주무실 때 한밤중에 들여다보면 어머니 온몸이 땀으로 적신 듯 땀을
많이 흘리신 적이 있습니다.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가 걱정했지만
입원시에 의사선생님께 문의드렸을때도 특별한 처방이나 문제가 없이 넘어가셔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는데
추석이라 지금 고향에 내려 어머니를 보니
오늘같은 날씨는 그리 덥지도 않은데. 머리카락이 흠뻑 젖어계실 정도로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시네요
원래 한여름에도 얼굴에 이렇게 땀이 줄줄 흘리시는 분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더위를 안타고 몸이 찬편)

저녁드시고 2시간 반 정도 후에 혈당은 166이었어요. 저혈당인 아닌 거 같은데..
내일부터 연휴인데 지금이라도 응급실에 가서 무슨 링거라도 맞아야 하나 어쩌나
너무 걱정됩니다.
단순 체력이 떨어져 그런건지 아님 위급한 상황인지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요
어머니는 저더러 오버라고 괜찮다고 어지럽지도 않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두피까지 땀으로 흠뻑 젖어있어요 머리카락두요.

저혈당증세인가요 . 어떡하나요 병원모시고 갈까요?
참고로 어머니는 올해 61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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