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작년 여름, 작년 겨울 이렇게 두번 자연유산 경험있구요.. 처음 유산때는 7주때라 소파술도 받았답니다.
오늘 예정일3일 지났구요., 예정일 거의 넘긴 적 없는지라 어제, 오늘 두번 테스트 다두줄 나왔습니다.
병원가서 아기집으로 보이는 까만 점 확인했구요... 너무 작아서 아직은 추측만...

자연유산 경험이 2번이나 있고 나이도 적지 않아 (32살) 오늘 유산방지주사 맞고 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10주까지 맞아보자고 하네요..
제가 약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어서 약 먹고 있다가 겨울에 호전되었다고 약 끊어보자고 해서 끊은지 한 두달정도
되었네요. 다시 피검사를 진작에 해서 수치정상인지 봤어야했는데 확인 안해서 오늘 피검사도 같이 하고 왔습니다.

유산했을 때 가족들이 너무 마음아파해서 심장소리 확인할때 까지는 알리지 않을 생각이구요..남편한테도요..
근데 남편이 흡연자라 좀 걱정이 되긴합니다. 집에서는 담배를 안피우지만 그래도...

유산 경험있으신 후 출산 성공하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유산방지주사 맞는거 잘하는 건지도.. 임신초기 계류유산은 건강하지 못한 아기라고 저번에 얘기를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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