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니와 어금니가 채식여부의 열쇠가 될 수 있나요?
칸나
다음은 누군가 주장한 것을 퍼온 건데요. 뭐라고 답변하면 좋을까요?
인류의 송곳니는 조리법과 식사 도구의 발달로 점점 퇴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리어 인류가 섭취하는 육식의 비중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소나 말은 100% 어금니만, 육식동물은 100% 송곳니라는 말도 궤변입니다. 초식 동물에게 물리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초식동물은 식물의 섬유질을 잘 끊어먹기 위해 앞니가 송곳니 못지 않게 강하게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며, 육식 동물의 경우에도 고기를 씹기 위한 어금니 정도는 있습니다. 또한 잡식이나 초식에 더 가까운 침팬지, 비비 원숭이 등은 송곳니가 육식 동물 못지 않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멧돼지나 코끼리는 잡식 혹은 초식인데도 불구하고 송곳니인 엄니가 잘 발달되어 있지요.
그 외에 인간에게는 맹장이 있으므로 인간은 원래 초식동물이라는 주장도 하는데, 인간의 맹장은 퇴화중에 있는 것이 맞으며 어떤 기관이 퇴화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보다 흔적기관으로라도 남아있는 것이 기회비용 적으로 더 적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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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율하
저도 송곳니와 육식은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육식동물(또는 잡식동물)이냐 초식동물이냐를 따지려면 어느쪽을 먹는게 더 병에 잘 걸리고 어느쪽을 먹는게 더 건강한지를 따지면 된다고 봅니다.
채식만 하고는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육식만하거나 육식을 즐기면 반드시 병에 걸리죠. -
갤투
인류 육식을 많이 하는 비중은 60억 대비 몇명의 인구에 해당하는 것일까요? 기아 인구가 10억이라는데...
그리고 육식 비중이 늘어난 것이 인류역사 200만년 이상의 기간중에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초식동물도 송곳니가 있습니다. 단단한 열매같은 것을 깰 때도 쓰이지요. 초식한다고 송곳니가 없지는 않지요..
육식동물의 턱은 주로 아래위로 물어뜯기 위한 형태가 많고
잡식 초식은 턱을 좌우로 움직이기가 수월합니다. (이 부분은 동물마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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