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동안 치료 받으시느라 간병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여행을 통한 휴식 기분전환 힐링여행 꼭 다녀오시고 소중한 추억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동안 암치료 하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묵묵히 지켜보신 아버지 그리고 애썼던 가족모두에게 큰 선물이겠어요. 고생끝에 신나게 기분전환ㅋ 어머닌 치료 다 끝나고 몇달뒤이시니깐 큰문제될건 없으실거 같아요. 차근차근 여행준비하셔요. 어머니께선 여행때문이라도 더 회복하실거예요.
전 엄마아빠 환갑때 온가족이 필리핀 세부다녀왔어요. 넘 좋아하셨어요. 근데 울엄마 아빠 등산복입고 인천공항 나타나셔서 깜놀 ㅋㅋ

11시간 비행도 무리 없었어요.
저는 불안한 마음에 압박스타킹 챙겨서 비행기 탔구요.
쓰진 않았지만 비상용이었어요.
손 잼잼하며 운동해주었구요.
해외여행. 기분좋은 활력소입니다.

인천공항에 가서 보딩패스할때 이야기 하면 돼요.

아~~자리배정이랑..짐가방도 이야기 해야겠꾼요~~
티켓팅할때 말하는건가요??

괜찬습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미리 자리좋은쪽으로 달라고 하세요..몸이 안좋다고 이야기 하시고...
그럼 창쪽이나 앞쪽으로 준답니다...그리고 짐가방도 빨리 나오게 해달라고 하면 빨리 나옵니다

팔을 올리면 아무래도 부종이 덜해서요..부종은 재활의학과 치료 받으셔서 여행전까지 좋게하시구 비행기타실때 압박스타킹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

와~~혼자서 대단하세요~~
그런데..궁금한게요~~팔올리는게 더 좋나요?
엄마 임파선까지 수술하시고..
현재 팔목까지 많이 부워계시거든요~~
팔을 안쓴다고는 하시는데...맘처럼 잘되지 않으신가봐요~

작년 이맘때쯤 항암과 방사선 마치고 6월에 혼자 태국으로 8박9일 여행다녀 왔어요...저도 첨엔 무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결론은 기분전환도 되고 넘 좋더라구요.. 대신 일정을 무리하지 않게 잡는게 중요해요 피로감이 수술전보다 훨씬 빠르더라구요 비행기는 편도 6시간인데 괘안았어요 저는 수술한쪽 창가 자리로 달라구해서 팔 올리고 갔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