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이트에 가입하여 매일 붙들고 있게된지 벌써 20일이 다 되어가네요.

저희 엄마가 1월 25일 우대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서울아산병원에서골든 타임 내에 스탠트 삽입 시술 받고 중환자실 2일-집중치료실 1일-신경과 6일을 거쳐 재활의학과 10일차네요.
저희가 운이 안좋은 건지 오늘로 1인실 4일째이니 비용 부담때문에 초조함이 밀려 옵네다...ㅠ.ㅠ
3/3일 퇴원 예정이기에 다음 재활병원에 입원 신청을 걸어둔 상태인데요..
우선순위는국립재활원 - 서울재활병원 - 분당 보바스 - 명지춘혜 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뇌혈관질환이 워낙 많은 시기여서 그런지 다들 한 두달 대기 예상해야 한다네요.
설 연휴 지나면 자리가 조금 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한다 하구요.

현재 엄마 상태는 심장내과와 신경과 진료나 검사는 끝났고,
연하 : 일반식 가능
언어 : 발음이 아주 약간 부정확 하다는 거 외엔 이상 없음
인지 : 고차원 인지에 대한 치료 필요(누워서 저에게 재테크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운동: 좌측 편마비, 왼쪽 팔다리에 감각은 있으나 힘이 전혀 없음, 하지 보조기를 이용한 보행 연습 5일차, 본래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분이라 균형감각 부족

대소변은 부축받아 휠체어로 이동하여 화장실에서 가시는 것과 타이밍을 놓쳐서 기저귀에 보시는 경우 반반 입니다.
석션이나 기도절개, 욕창 등 다른 사항은없구요

그런데 서울재활병원에서 다음주 월요일에 입원 시 바로 입원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이 아니면 한달 대기 예상 해야하구요.

이 상태에서 다음주 월요일에 아산병원 중도 퇴원수속 후 서울재활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언제 6인실로 갈 수 있을지 모르며 설 연휴를 보내고 기다려 보는 편이 나을까요?
설 연휴에는 재활 스케줄도 아마 없겠죠?;;

좋은 선택 할 수 있도록 의견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하루하루 더 건강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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