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직 많이 남았는데도 괜시리 들떠서 벌써 검색중이네요..^^
앞선 글에 빨리 달아주신 댓글 덕분에 추천해주신 곳들 쭉 둘러보고 왔어요..
후기들도 읽다보니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ㅎㅎ
사람 욕심이란게요..ㅋ
제가 지금 호텔 정보들을 보면서..
몇가지 충족여부를 보고 있어요..

하나. 풀억세스...인가..
어떤 분은 풀억세스룸은 아기가 있는 고객에겐 렌트가 안된다고들 하시는데 사실인가요..
어떤 후기에보면 또 있구요..
저희 아기 어려서 물에서 건져 곧장 방으로 들어올 수 있는 풀억세스룸이 더 좋을듯하거든요..

둘. 키즈클럽..
신행때에는 홀리데이인에 있는 키즈클럽 눈팅만했는데.. 이젠 제 얘기가 되어버렸네요..^^ㅋ
라마다에도 이런게 있는 것같고..
암튼.. 키즈클럽 및 키즈풀 시설이 잘 되어 있는가..
저희 애기 물장난을 넘 좋아해서요..
바다놀이는 별로고 해서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다가요..^^
미끄럼틀이나 뭐 이런 시설보다는(저희 애기가 18개월이므로 혼자서 이용하기엔 제약이..) 재미있는 인테리어..
이게 더 중요할 듯 하구요..

셋. 3명이 묵을 수 있는가..
아랫글에서 여쭤보기도 했었지만..
엄마, 저, 남편, 18개월 딸아이..
이렇게 가는데 괜히 외롭게 따로 자는것보다는 같이 지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남편은 회사 사정상 나중에 합류할 것 같고요.. 저랑 엄마, 딸아이가 먼저 가서 있을건데요..
후기들 읽다보니 커넥팅룸이라는게 있더라고요.. 이건 일부 숙소에만 해당되는 거겠지요..
위 3가지에 이것까지 되는 곳은 혹 없을지..^^; 넘 욕심인가요..

제가 계획하는 바로는..
하나. 1주일정도의 여정으로 엄마와 저 딸아이 이렇게 먼저가서 방콕에서 1박정도 하고 푸켓으로 넘어와서
둘. 체험투어보다는 마사지나 휴양을 목적으로..
셋. 2,3일 엄마, 나, 딸아이 이렇게 호텔에 묵고
넷. 남편이 추가되어 트리플룸으로 3박정도 하는..(이중 일박은 커넥팅룸이 된다면 아이랑 엄마랑 재우고 남편과 둘만 따로 방에 묵고도 싶네요^^ 출산이후 둘만의 시간이 거의 엎어져버린..^^)
이렇게거든요..

따라서.. 푸켓에서의 첫 2,3일은 리조트내에서 놀아도 괜찮고요.. 쇼핑 정도.. (엄마 건강도 썩 좋으신편이 아니라 아이까지 데리고 더운날씨에 여기저기 이동하는건 좀 힘들듯요..)
나중에 남편온 후 3일정도는 빠통시내 구경, 쇼관람 등을 할건데.. 그럼 오래 걷기 힘드신 엄마를 위해 동선이 좋은 호텔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바라는게 넘 많네요..ㅎㅎ
처음 계획잡는 거라 들떠서는.. 꿈이 크다는..^^
계획잡아가다보면 하나씩 정리해 나가겠지요..
질문인데 넘 길었네요..^^;;
저도 열심히 찾아보겠지만 아이 키우는 엄마라 컴할 수 있는시간이 짧아서.. 염치없이 이렇게 질문으로도 올려놓네요..^^
혹시 저같은 고민으로 푸켓 다녀오신 분들 계시면.. 정보 나눠주시면 너무 감사해요..^^

그럼.. 긴글 마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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