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판정을 받은것 같은데요
빛길
한달전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고 갈증이 자주나서 물과 음료수를 번갈아 마시고 있는데..
전주 일요일(11.25일)애는 집사람이 나보고 하는말이 혹시 당뇨증상이 아닌가? 하고 묻길래,
불현듯 2년전 목포에서 근무할때 건강검진 결과 혈당이 높게 나와 (아마도 140정도) 재검받고 약처방 받고
그때 의사선생님이 우연찮게도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나에게 선배님 이러다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했는데
그래서 열심히 약먹고 조심하다보니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당뇨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까맣게 잊고있었던 일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월요일(11.26) 출근해서 naver검색하다 이 사이트를 알게되서 회원가입하고 열심히 공부부터 하고,
어떤 회원님이 소개해준 최신영내과(여긴 부산입니다)를 정오쯤 방문해서 오후 1시쯤 진찰을 받았는데
아침을 7시에 먹었으니까 식후 6시간후인데 혈당이 274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언제부터 증상을 알게되었냐고 물으셔서 2년전 건강검진때 혈당이 높다고 지적받았다고 하니까
2년전부터 당뇨였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그게 믿기지가 않아 제가 당뇨인게 정말 맞습니까? 하고 질문하니까
우선 피검사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진찰하자고 하시면서 음료수 먹지말고, 물많이 먹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하시네요.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그날로 혈당자가측정기 ACCU-CHECK GO을 인터넷 구입해서 이틀뒤인 28일부터 혈당측정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침공복에 225, 식후 1시간/ 식후2시간 공히 280~310정도 나옵니다. 사이트글을 읽어보니 이 정도면
심각한 수치인데 고혈당에 따른 특별한 증상은 못느끼겠습니다.
이제 당뇨판정 받은지 딱 5일째인데 음식조절은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하고 있구요. 운동도 전혀 안하다가 이제는 사무실에서는
앉았다 일어서기 30번, 풋샵 30회를 오전,오후 2회 하고 집에서는 런닝머쉰을 10~20분정도 뛰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병원에 다시 진찰받으러 가는데요. 이정도면 인슐린 펌프를 사용해야 하는지요?
키 173CM, 72kg(본래는 75kg수준이었는데 최근 체중감소함), 나이는 46세 이고 직장생활하고 있는데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영업직이라서 외근위주 (주로 차량운전이고 걷기는 거의 없음)로 식사불규칙합니다.
아직까지도 운동하고 식이요법하면 금방좋아질 것 같은 믿음이 있는데 혈당은 200대 후반에서 내려가지를 않네요.
심각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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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갈증이 나올때면 많이 진행된것입니다.공복에 140이 넘으면 인슐린치료가 현명한것 같읍니다.약은 췌장기능을 약화시킨다하고 큰효과가 없을수도 있읍니다.시기를 놓치지마시고,..인슐린하고 경과가 좋으면 약으로 대치하는 경우도 많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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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며칠 운동하시면 좀 떨어지지만 혈당 잘 안잡힙니다...
꾸준히 관리하세요.. -
큰애
음.... 저보다는 수치가 조금씩 적게 나오셨네요....
저는 인슐린 주사로 시작해서 한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달전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고 갈증이 자주나서 물과 음료수를 번갈아 마시고 있는데..
---- 이게 저도 겪은 고혈당 증상이예요.... 운동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을 되찾으세요 ^^ -
큰모듬
식이와운동 약물.인슐린 공부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인슐린이나 인슐린펌프을 사용하실거면 이쪽에
경험이나 지식등이 많은 선생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
옆집꼬마야
요즘은 당뇨초기때 적극적인 치료을 하시는게 좋습니다..인슐린이던 인슐린펌프던 약이던 정상혈당을
빠르게 꾸준히 유지하셔야 합니다..몇개월 꾸준하세 정상혈당을 유지하시고 다시검사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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