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몇달째 백수생활하다
구직사이트에올라온 대기업 계약직이라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얼마전 합격했습니다.
1월초 입사예정이구요..
직무도 너무 마음에 들고 너무 오래 쉬어서 현재 무조건 일해보자란 심정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이쪽기업소속은 아니고 아웃소싱소속인듯 한데
처음엔 마냥 기뻤다가 점점 고민되네요..
아웃소싱이란 말 자체가 생소하여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안좋은 얘기들 뿐이고.. 질문입니다.

1. 계약직 공고로 지원하여 합격 (게시자는 아웃소싱업체)
- 저는 기업소속 계약직이 아닌건가요? 아웃소싱 파견직이라 칭하는게 정확한걸까요?
기업에서 하는 인성검사도 보긴 했습니다..

2. 복리후생
- 공고에 명시된 고정급 얼마, 상여금% 어쩌고~ 도 다 아웃소싱쪽에서 제시하는 복리후생인걸까요?
좀 짜긴 했지만 급여보단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있습니다.

3. 정규직 전환
- 2년까지 계약 연장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는데.. 만약 회사내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다니고 있는 곳에서의
정규직의 전환이 많이 힘들런지? 아니면 기업자체 계약직으로 추후 연장이 가능할런지.. -_-;; 하 쓰면서도 맘아프다

4. 경력 인정
- 저는 디자인전공자이구요, 동종업계 이직시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의 계약직 경력이 인정될까요?
아웃소싱업체로 경력을 쳐주는지, 기업에서 일한 경력으로 쳐주는지도 궁금합니다.

5. 나이
- 사실 이게 제일 큰 고민.. 내년에 서른이 되는데 만약 이곳을 포기한다면 공채 도전 가능성 있을까요..
중위권 인서울 디자인과 4년제 졸업, 디자인에이전시에서 2년 경력이 있습니다.

합격한 곳은 SK플래닛입니다..
어쩐지 우울해지네용.. 많은 의견 주셨으면 합니다~~

신청하기